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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사우디 킹 칼리드 공군기지에 미사일·드론 대규모 폭격 - 카미스 무샤이트 기지 타깃…탄도미사일과 드론 수십 기 동원 - 사우디 58회 공습에 맞불 작전…내륙 깊숙이 타격할 것 경고
  • 기사등록 2026-09-15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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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 [후티 미디어국 via AP=연합뉴스] 

예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핵심 군사 거점인 킹 칼리드 공군기지를 향해 수십 대의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한 대대적인 포격에 나섰다.


후티 반군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야히야 사리 준장은 14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공개한 성명에서 카미스 무샤이트 지역에 위치한 킹 칼리드 공군기지의 핵심 시설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을 투입한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공격 목표에는 전투기 격납고와 레이더 시스템을 비롯해 활주로, 탄약고 등이 대거 포함됐다.


반군 측은 이번 군사 행동이 사우디아라비아군의 연속적인 공습에 대응하기 위한 자위권 행사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사리 준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 날을 기준으로 지나간 24시간 동안 사우디군은 예멘 내 테이즈주와 알자우프, 사다주 등지를 대상으로 총 58차례에 걸치는 폭격을 퍼부었다. 후티 측은 해당 폭격 작전이 모두 카미스 무샤이트 기지에서 출격한 F15 전투기들에 의해 감행됐다고 지목했다.


공격을 받은 킹 칼리드 공군기지는 사우디아라비아 정규 공군력이 보유한 주요 전투기 대다수를 주력 운용하는 핵심 요충지다. 후티 반군은 앞서 8일에도 해당 기지를 표적으로 삼아 군사적 타격을 시도한 바 있어, 양측 간의 군사적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적 개입이 그치지 않는다면 응징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사리 준장은 "사우디의 침략이 계속되는 한, 사우디 내륙 깊숙이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봉쇄에는 봉쇄로, 교전에는 교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인용문 그대로 강경조의 대응 방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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