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를 기점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만나 방공망 강화를 비롯한 핵심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온라인 언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자리에서 러시아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공세를 차단하기 위한 미국 차원의 방어 시스템 수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 측과 탄도탄 대응 무기 체계 확보 방안을 협의 중이며, 조만간 이뤄질 정상 간 대면에서 이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했던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의 현지 생산 라이선스 부여건과 관련해서도 백악관 및 관련 방산업체들과 다각도로 실무 협의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중동 분쟁 여파로 방공 무기 재고가 바닥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습격에 심각한 방어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중단되었던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간 3자 평화회담 재개 시점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타결 의지를 피력했다. 올가을 중으로 회담을 다시 열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여건이 조성된다면 이달 안에도 개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중재 구역으로는 아랍에미리트(UAE)나 스위스, 튀르키예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향후 평화 협상 구조와 관련해서는 유럽 주요국의 개입이 불가피함을 분명히 했다. 지난 주말 진행된 미국 특사단과의 연쇄 회동에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안보 책임자들이 대거 동석한 점을 들어, 유럽 연합체는 이미 평화 프로세스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열릴 모든 논의 테이블에 정식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키이우와 모스크바를 교차 방문한 미 특사단의 평화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세부적인 실행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향후 협상 과정에서 정유시설 및 식량 수출항 타격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에너지·곡물 시장의 안정화 대책도 핵심 안건으로 다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측의 실질적인 양보와 성과 창출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