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네팔 대홍수 참사 현장에 구호물자를 보내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네팔 당국과 접촉을 진행했으며, 그들이 요청하는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사 현장의 참혹함을 언급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대하고 견고하게 구축된 건축물들이 마치 나무 꼬챙이처럼 맥없이 유실되는 광경은 과거 그 누구도 목격한 적이 없을 것이라며 현지 피해 상황의 심각성을 묘사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 차원에서 구호물자 수송 조치를 이미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피해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이던 자국민의 안전 문제도 언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홍수가 덮친 지역 일대에 대략 50명에서 60명에 달하는 미국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파악된 현황을 언급했다. 다만 현재 시점까지 구체적인 전체 명단이 모두 파악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지에 있던 미국인들이 무사히 살아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도, 상황의 위급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인명 피해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행히도 미국인 희생자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인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국제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