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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기습 홍수로 발전소 현장 한국인 18명 고립·연락두절…정부 신속대응팀 파견 - 네팔 라수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서 수해 발생 - 한국남동발전 및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피해 - 외교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가동하고 현장 급파
  • 기사등록 2026-08-27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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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네팔에 발생한 홍수로 진흙탕 물에 잠긴 집들을 바라보고 있는 주민들 모습 [AFP=연합뉴스].

네팔 라수와 지역을 덮친 급작스러운 홍수로 수력발전소 건설에 참여한 한국인 근로자 8명이 연락 끊기고 10명이 현장에 고립되어 정부가 긴급 구조에 나섰다.


네팔 현지 시각으로 26일 라수와 지구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한국 대기업 및 공기업 소속 인력들이 심각한 재난 상황에 직면했다. 현장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8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같은 두산에너빌리티 소속의 다른 직원 10명은 지형 파손으로 고립된 상태다.


네팔 당국은 비상 태세를 발령하고 군과 경찰 인력을 대거 집결시켜 수색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이동이 차단된 인원 10명을 구출하기 위해 현지 정부는 긴급 구조 헬리콥터를 현장에 투입했다. 주네팔한국대사관 역시 상황 파악 즉시 네팔 정부에 사태의 엄중함을 알리고 조속한 인명 구조를 강력히 요청했으며, 담당 영사를 피해 구역으로 신속히 이동시켰다.


국내 상황 파악 직후 외교부는 장관을 수장으로 지정하여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곧바로 구성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한 전면적 대응을 지시함에 따라, 정부는 외교부와 소방청, 경찰청 관계자로 이뤄진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조속히 네팔 현지로 급파하여 구조 지원을 총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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