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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상 최대' 금융 공세 예고 속 파키스탄 참모총장 이란 전격 방문 - 파키스탄 무니르 참모총장, 테헤란서 최고지도자 측근 접견 예정 -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재 요청 따라 이란 복귀 설득 나선 듯 - 이란, "경제 전쟁 지속 시 걸프만 석유 차단" 맞불 경고
  • 기사등록 2026-08-25 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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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3일 파키스탄 라왈핀디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오른쪽)과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재국 파키스탄의 군 최고위 관계자가 미국의 사상 최대 규모 금융 제재 예고 직후 테헤란을 찾아 이란 지도부와의 긴급 회동에 나섰다.


파키스탄 정부는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이 24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번 행보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으며,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무니르 참모총장은 이란 최고지도자의 측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니르 총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란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 달라고 요청한 직후 이뤄졌다. 6개월째 이어지는 갈등을 종식하기 위한 양국의 마지막 공식 대면은 지난 6월 이후 중단된 상태다. 그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지정 항로를 벗어난 선박을 공격하고 미국이 이에 대응해 이란을 공습하는 등 무력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양측 간 직접적인 공방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이란의 무역 동반자들을 겨냥한 강력한 경제 압박을 공식화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언론을 통해 "동틀 녘과 함께 경제적 D-데이가 시작된다. 이는 적을 향해 전개된 단일 금융 공세 중 사상 최대 규모"라며 대대적인 조치를 예고했다.


이란 측은 미국의 위협에 거세게 반발하며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이란은 경제 전쟁이 계속될 경우 걸프 지역의 모든 석유 수출을 차단하겠다고 맞섰으며, 사전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말라는 경고를 해운사들에 전달하며 봉쇄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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