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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8-19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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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3일 시리아 중부 하마의 군 공항의 격납고가 이스라엘군의 야간 공습으로 파괴됐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EPA 연합뉴스 ]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주요 군 공항 활주로가 이스라엘 전투기들의 기습적인 공습을 받아 전격 파괴됐다.


18일 새벽 튀르키예 국경과 접해 있는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의 아부 알주후르 군 공항 활주로에 8차례에 걸친 정밀 폭격이 가해졌다. 이번 공격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항 시설물 및 활주로에 심대한 물적 손실이 발생했다. 해당 공항은 2012년부터 정상적인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으며, 현재는 시리아 국방부 소속 병력이 상주하며 기지를 관리하고 있었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내에서 세력을 확장하려는 튀르키예의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전술적 조치로 풀이된다. 현지 분쟁 감시 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튀르키예 측이 해당 군 기지를 재건하기 위해 공격 직전 대표단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시리아 신정부의 공군력이 강화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튀르키예의 군사적 지원 정황이 포착될 때마다 강력한 타격을 가해왔다.


이번 군사 행동이 이스라엘의 소관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이는 지난 3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재개된 이스라엘 공군의 시리아 공격 작전이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3월 시리아 남부 수와이다 지역에서 발생한 드루즈족 민간인 대상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남부 군사 거점을 타격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도 동일한 민간인 표적 공격에 대응하여 수도 다마스쿠스 소재 시리아군 총참모부 본부를 직접 폭격하는 등 고강도 무력 시위를 이어왔다.


한편 이날 시리아 서부 타르투스주 바니아스 화력발전소에서는 수소탱크가 갑작스럽게 터지는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발전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참사는 수소탱크 유지보수 공사 도중 밸브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으며,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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