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경제 개혁을 이끌었던 주룽지 전 국무원 총리의 유해가 베이징에서 화장되며 중국 전역과 해외 공관에 조기가 내걸린다.
중국 공산당과 국가를 이끌었던 탁월한 지도자인 주룽지 전 국무원 총리의 유해가 베이징에서 화장 절차에 들어간다. 중국 당국은 고인을 향한 존경과 추모의 뜻을 담아 베이징 톈안먼과 신화먼, 인민대회당, 외교부 건물을 비롯해 각 성과 자치구, 직할시의 주요 정부 청사에 일제히 조기를 내걸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홍콩과 마카오 특별행정구, 전 세계에 위치한 재외공관에서도 추모 기간 조기 게양을 동시에 실시한다.
당대 중국인들에게 큰 존경을 받아온 주 전 총리는 지병으로 베이징에서 치료를 이어가던 중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재임 당시 과감한 국유기업 구조조정과 정부 기구 슬림화를 진두지휘했으며,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 협상을 성공적으로 끌어올려 현대 중국 경제의 기반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신화통신은 그를 공산주의 전사이자 걸출한 무산계급 혁명가, 당과 국가의 탁월한 지도자로 칭송하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한편 주 전 총리와 합을 맞춰 중국의 대전환기를 이끌었던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대회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참석해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 전 주석은 1989년 공산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자리에 오른 뒤 지도부를 이끌었으며, 2022년 11월 상하이에서 향년 96세로 별세한 바 있다.
-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