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예멘 후티의 공격을 받은 지잔주 정유단지[European Union/Copernicus Sentinel-2/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지잔주에 위치한 국영석유사 아람코 정유공장 부속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에 의해 진압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이 날 새벽 불길을 잡았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발화 원인과 물적 손실 정도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이 소재한 지역은 예멘 경계선과 불과 60㎞가량 떨어진 해안 지대로,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으로부터 지속적인 공격 위협을 받아왔다.
실제로 후티 반군은 사우디의 호데이다 공습에 맞서 지난달 25일 해당 아람코 석유 단지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이 공격으로 해당 설비는 이틀 뒤부터 운영을 잠정 멈추는 진통을 겪었다. 지잔 정유단지는 하루평균 4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정련할 수 있는 대규모 인프라다. 내부에 석유화학 생산 기지는 물론 가스화 복합발전 설비까지 함께 갖추고 있어 지역 에너지를 담당하는 핵심 자원 거점으로 꼽힌다.
-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