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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곧 개방"…미·이란 임시합의 타결 임박 - 미·이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타결 가능성 - 트럼프 "무산 시 이란에 강력한 무력 공격" 경고
  • 기사등록 2026-08-06 05:00:01
  • 수정 2026-08-26 22: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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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협상 무산 시 대대적인 무력 타격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


미국 정상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상대국과 매우 긍정적인 대화를 주고받고 있음을 명시하며, 현시점에서는 실질적인 행동만이 의미를 가진다고 단언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이 조만간 봉쇄를 풀지 않는다면 이란은 상쇄하기 힘든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미 언론이 이르면 5일이나 6일 사이에 양측의 최종 협정안이 나올 수 있다고 전한 데 대해서도 충분히 현실화될 수 있다며 48시간 이내에 구체적인 결과가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구체적 시한을 제시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전쟁 종료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나 해협 통제권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물리적 충돌을 거쳤다. 이후 오만의 다리를 거쳐 대화 모드로 돌아섰으며 해협의 통행권을 복원하기 위한 막바지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또한 오만과 이란 사이에서 진행 중인 협의 과정에 미국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음을 명시하고 조속한 타결을 기대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오만은 해협 재개방을 위한 60일 기한의 임시 조치를 최종 조정 중이다. 걸프만으로 들어오는 선박은 이란 영해인 북쪽 수로를 통과하고, 아라비아해로 나가는 선박은 오만 영해인 남쪽 수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지정된 60일 동안 별도의 통행료나 통과 수수료는 면제되며, 당사국들은 한 달 이내에 해협 중앙 수로에 띄워진 기뢰를 제거하는 정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합의안은 통행 권한 설정과 관련해 이란 측의 요구를 일정 부분 받아들인 형태다. 이는 무력 충돌이 벌어지기 전과 비교할 때 이란의 해당 수로 통제권이 강화된 구조로 평가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타결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도 상대국이 수개월간 이어진 분쟁 상황을 끝내기 위해 타결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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