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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미군기 발진 인식…이란, 자국 공격 시 보복 전력" - 이란, 미 군용기 이스라엘 기지 출격 파악 - 공격 시 총력 반격 경고 속 역내 긴장 고조 - 미·이란 휴전 중재 속 트럼프 대화 가능성 언급
  • 기사등록 2026-07-29 0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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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미군의 공중급유기들 [UPI 연합뉴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미국의 대이란 공습 당시 미 군용기들이 이스라엘 내 기지를 이용해 출격한 사실을 이란 측이 이미 인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스라엘 영토가 타격받을 경우 전면적인 보복에 나설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선언했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 우파 성향 방송인 채널14와의 인터뷰에서 1시간 단위로 정세가 변할 만큼 긴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란이 중동 역내에서 유일하게 이스라엘만을 제외한 채 여타 국가들을 향해 무력 공격을 집중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미군 항공기와 공중급유기들이 이란 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이스라엘 기지에서 연일 이륙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란 당국도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정황이 내일의 정세를 완벽히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스라엘의 대응 방침만큼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총리와 본인이 거듭 밝혀왔듯 이스라엘 본토가 공격받는 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전력을 동원해 압도적으로 반격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은 2주 가까이격렬한 무력 충돌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미국으로부터 대규모 공습을 받은 이란은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요르단 등지에 주둔한 미군 기지를 향해 집중적인 보복 포격을 감행했으나, 이스라엘 본토를 향한 직접적인 공격은 감행하지 않았다.  


한편 양국 간 무력 충돌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국제사회의 중재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건설적인 대화를 진행 중이라며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협상이 무산될 경우 미군의 공습이 즉각 재개될 것이라는 강경한 메시지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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