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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1 15: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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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상도 전 의원 [사진=뉴시스]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에 휩싸였던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11일 의원직을 상실했다. 21대 국회 들어 김진애, 윤희숙, 이낙연 의원에 이은 네번째 국회의원 사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곽 의원 사퇴안을 처리했다. 재석 252인 중 찬성은 194표, 반대 41표, 기권 17표로 가결됐다. 


곽 의원은 아들 병채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화천대유에서 근무 후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구 중구남구가 지역구인 곽 의원은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해 무소속이 됐지만, 여파가 가라앉지 않자 지난달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곽 의원은 박탈감을 느끼는 국민들에겐 "송구스럽다"고 밝혔지만, 아들 퇴직금 관련해서 "저는 위법한 일을 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법상 국회는 회기 중에 표결로 사직 허가 여부를 정한다. 사직안 의결에는 재적 의원 과반 출석,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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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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