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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2 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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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1~2일 진행된 당원 모바일 투표가 최종 투표율 54.49%로 마무리됐다. 이는 지난달 6일 진행된 2차 컷오프 당시 49.94%보다 높은 수치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5시 투표를 마감하고 이같은 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당원 모바일 투표에서는 총 당원 56만9059명 중 31만63명이 투표했다. 선관위는 남아있는 당원 전화투표와 일반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수 있어 관례에 따라 연령별, 지역별 등 상세 투표율은 공개하지 않아 이날 최종 투표율만으로는 후보별 유불리는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역대 대선 경선 투표율은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열띤 경합을 펼친 17대 대선에서 70.8%로 가장 높았다. 이후 이번 20대 대선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모바일 투표율로만 해도 49.94%로 50%를 육박해 박근혜 후보가 선출된 18대 대선(41.2%)와 홍준표 후보가 선출된 19대 대선(18.7%)에 비해 월등히 높아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 경선 당원 모바일 투표율은 첫째날인 1일 43.82%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역대급 투표율이라는 평가와 함께  최종 60%를 넘을거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에는 미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3일부터 이틀간 모바일 투표를 하지 못한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투표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가 함께 진행된다.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50%대 50%로 합산해 오는 5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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