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 연구시설의 원자로 한 곳의 예비시험(preliminary testing)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정보 분석 기관 제인스 인텔리전스 리뷰(JIR, Jane's Intelligence Review)가 밝혔다.
북한은 현재 4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간 남북 정상회담 및 5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간 미북 정상회담을 준비 중이다.
16일 제인스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위성사진 분석 결과 ELWR로 알려진 북한의 경수로 실험원자로가 이르면 올해 말 어떤 경고도 없이 가동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월25일 촬영된 위성사진은 원자로의 1차회로에서 나오는 불응축 가스를 배출하는 굴뚝에서 배기 가스가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고 이는 시험이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제인스는 지적했다.
그러나 경수로 시험이 발전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핵무기 개발을 위한 것인지 현재로서는 북한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제인스의 롭 멍크스 편집장은 경수로는 민간용 전력 생산에 쓰일 수도 있지만 핵무기 개발을 위해 전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멍크스는 경수로가 플루토늄이나 트리튬 생산을 위해 전용될 경우 북한은 재고분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튬은 핵무기 생산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열핵재료(thermonuclear material)이다.
앞서 미 존스 홉킨스 대학 한미연구소 산하 '38 노스'도 지난 2월 영변을 촬영한 위성사진 분석에서 영변의 5㎿ 원자로에서 증기가 배출되고 주변에 쌓인 눈이 녹은 것이 확인됐다며 이는 원자로가 다시 가동되고 있으며 플루토늄 생산이 재개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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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hytimes.kr/news/view.php?idx=977-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