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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6 23: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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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he Intel Grab]


이스라엘 공군의 가자 지역 공습이 16일(일)에 한층 강해져 하루 동안 33명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가자 당국이 말했다.


10일(월) 밤부터 시작된 공습 이후 가장 많은 수의 하루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여성이 12명, 어린이가 8명 포함되었다고 가자 의료 구조대는 덧붙였다. 부상자도 50명 나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사망한 가자 시민들은 최소한 181명이며 이 중 어린이가 52명, 여성이 31명이라는 것이다. 10일 한밤중 공습으로 22명이 사망했는데 여샛 공습에 181명 사망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도 1225명에 이른다.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8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군인은 닷새 전에 가자 경계선 근무 중 가자 로켓탄에 사망한 한 명뿐이다. 5살 아동이 한 명 사망했다는 것인데 로이터 통신은 아동 사망자가 2명이며 모두 10명이 이스라엘에서 죽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전날 12층 외신입주 건물과 아파트 몇 개 층을 공격한 뒤 한밤 중에 무장조직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예히예 신와와 그의 동생 집을 공습했다. 이른 아침에 3개 건물을 때렸으며 여기서 사전 경고에도 20명의 어린이와 여성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가자 보건 당국이 발표하는 사망자 중 반 이상이 무장 조직원이라고 말한다. 또 지금까지 가자 무장조직들이 이스라엘 땅에 발사한 로켓탄은 2900개이며 이 중 450개가 이스라엘로 넘어오기 전 중도 추락했고 이스라엘 아이언 돔 방어미사일에 1150개가 요격 격추되었다는 것이다.


로켓탄 요격과 관련해 대치 초기에는 이스라엘의 요격 차단율이 90%였으나 점차 내려가고 있는데 국방부는 별다른 설명을 하고 있지 않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서울 반 크기의 가자 지구에는 200만 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사면 봉쇄 속에 하마스의 통치를 받고 살고 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점령했던 가자 지구에서 2005년 철수했으나 2년 후 무장 조직으로 미국 및 서방의 테러조직 지정 하마스가 온건파 파타당을 쫓아내고 가자를 통치하자 지중해변을 포함해 사방을 봉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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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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