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5-03 16:16:38
기사수정


▲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월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참석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오른쪽) 전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2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기관 PNR에 의뢰해 지난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18.0%는 나 전 의원을, 13.4%는 주 전 원내대표를 택했다. 나 전 의원과 주 전 원내대표의 격차는 오차범위(±3.1%p) 내로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김웅 의원 7.3% ▲홍문표 의원 6.3% ▲조경태 의원 4.9% ▲권영세 의원 4.2% ▲조해진 의원 3.2% ▲윤영석 의원 2.5% 등의 순이었다. '없음' 23.7%, '잘모름·무응답' 8.6%, '그외 인물' 7.9%다.


나 전 의원은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후보군에 포함됐다.


나 전 의원의 적합도는 경기·인천(22.5%), 서울(17.3%), 60대 이상(20.7%), 20대(19.4%)에서 높았다. 주 전 원내대표는 대구·경북(28.4%), 강원·제주(19.9%)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나 전 의원 25.9% ▲주 전 원내대표 22.8% ▲김 의원 11.9%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에서 나 전 의원(25.1%)과 주 전 원내대표(21%)가 앞선 것은 동일했지만 홍문표 의원이 6.8%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3.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2021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84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추부길 편집인 추부길 편집인의 다른 기사 보기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