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2-26 20:03:57
  • 수정 2018-02-26 20:08:00
기사수정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문 대통령을 '국군 뒤통수권자'라고 한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군의 뒤통수를 치는 대통령(이라는 뜻)"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개헌에 대해서도  "정부가 지방자치 개헌을 지방 분권, 연방제 수준으로 하자고 하는데 이 사람들이 종국적으로 노리는 건 남북 연방제"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김영철 방남 저지 투쟁위원장은 "정부는 북한에 저자세 굴욕으로 일관하다 대한민국을 망치지 말고 지금이라도 김영철을 초대한 잘못에 대해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그를 수용한 건 어설픈 민족팔이·감성정책으로 국민을 호도시켜 대한민국과 미국을 절단내고 북한의 김정은과 손을 잡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김영철 방남 반대 집회가 진행된 서울 청계광장 모습. 최근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모였다.


자유한국당은 26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과 관련해 15만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서울 청계광장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규탄대회'를 열고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국군 뒤통수권자', '청와대 주사파', '김정은 친구' 등의 수위 높은 발언들을 쏟아내며 기싸움에 돌입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대통령을 국군 통수권자라고 하는데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보면 문 대통령을 '국군 뒤통수권자'라고 한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군의 뒤통수를 치는 대통령(이라는 뜻)"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홍대표는 "이게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말"이라며 "대통령이 제대로 된 국군 통수권자가 돼야 하는데 문 대통령은 어떻게 국군의 뒤통수를 치는 국군 뒤통수권자가 됐나"라고 열변을 토했다.


홍 대표는 또, "현송월(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인지 현타월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여자가 3류 유랑극단을 데리고 올 때는 그런데로 참았다"며 "그러나 평화 시에 공격을 한 김영철은 전범도 아니고 그냥 살인범이다. 살인범은 사형을 시켜야 되는데 국군 뒤통수권자가 살인범을 불러놓고 서로 짝짜꿍하는 나라가 됐다"고 말하면서 울분을 토했다.


이어 홍 대표는 "1년도 안됐는데 문 대통령에게 물러서라는 말은 좀 그렇고 대신 청와대 주사파는 물러가라"며 "우리가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지난 탄핵 과정에서 주사파들이 내려와 이제 나라를 마지막까지 끌고 가나"라고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개헌에 대해서도 "정부가 지방자치 개헌을 지방 분권, 연방제 수준으로 하자고 하는데 이 사람들이 종국적으로 노리는 건 남북 연방제"라며 "대한민국을 우선 연방제로 만들고 그 다음에 남북 연방제 통일을 하자고 하며 사회주의 체제로 대한민국을 바꾸려고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우리 당의 일부 철없는 정치인들까지 동조를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김영철 방남 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무성 전 대표는 "나라를 지킨 장병들의 유족은 밖에서 울부짓고 있는데 우리 장병을 죽인 김영철은 안에서 웃으며 우리 대통령과 만난다는 게 말이 되나"라며 "이거야말로 우리 국군에 대한 철저한 배신"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대표는 또 "천안함 폭침 주범에게 안방을 내주고 이제와 이를 덮으려 애쓰는 문재인 정부는 참으로 못났다"며 "정부는 북한에 저자세 굴욕으로 일관하다 대한민국을 망치지 말고 지금이라도 김영철을 초대한 잘못에 대해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최순실 사태의 가장 큰 수혜자로서 정권을 손쉽게 잡은 문재인 정권이 어제 대한민국의 원흉이자 철천지 원수인 김영철을 받아들였다"며 "과연 이게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대통령인가 북조선 인민주의 김정은의 친구인가"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전범 김영철을 군사 법정에 세워서 사형선고를 해야되는 데 문 대통령이 그와 마주 앉아 평화회담을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김영철만은 안된다고 국민이 절규하고 있는데도 문재인 정권이 그를 수용한 건 어설픈 민족팔이·감성정책으로 국민을 호도시켜 대한민국과 미국을 절단내고 북한의 김정은과 손을 잡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25일 홍준표 당 대표, 김성태 원내대표, 김무성 방한저지투쟁위원장을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들은 천안함 폭침주범 김영철 방한을 저지하기 위해 경의선 육로상에 있는 통일대교의 남단 전차선을 막고 투쟁을 진행했다. / 2018. 2. 25[사진:자유한국당]


다음은 현장에서 발언한 주요 내용들이다.


<김무성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장>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름하는 중요한 자리다. 지금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되지 않겠는가. 여러분.


지금 서울에 와 있는 김영철은 우리 국군장병 52명의 목숨 빼앗아 간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의 주범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데도 김영철을 만나서 천안함 이야기 단 한마디도 꺼내지 못하고 있다.


여러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정말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순직한 아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하늘나라에 가기 위해 죽기만 기다리고 있다는 한 어머니의 눈물에 대답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순직한 천안함 용사들이 남긴 어린자녀들의 초롱초롱 눈망울에 눈길 하나 보내주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천안함 유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눈물과 한숨으로 애원해도 대답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


나라를 지킨 장병들의 유족은 밖에서 울부짖고 있는데 우리 장병을 죽인 김영철은 안에서 웃으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것이야말로 우리 국군 장병에 대한 국군통수권자로서 철저한 배신행위다.


대한민국은 당당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대통령도 당당해야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데 김영철을 만나는 사진 한 장 공개하지 말고 회견장소나 내용도 공개하지 못 하고 있다. 도대체 뭐가 부끄러워서 사진 한 장을 공개 못한다 말인가. 이것이야말로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영철이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한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 부끄럽고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 아닌가.


북한이 김여정, 김영남에 이어서 김영철을 보내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대북제제가 강력하게 들어가니 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얕은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가 그런 북한의 술책을 몰랐다면 무능한 정권이고, 알았다면 문재인 정권은 오로지 북한만을 생각하는 친북정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아닌가.


지금 북한의 김정은 정권을 강력하게 압박할 시기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숨통을 틔어주고 있다. 김영철은 국제적으로 제제 대상인데도 그것을 면죄해달라고 미국과 국제사회에 요청하면서 북한 김정은 정권 도와주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의 실체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자유한국당도 과거 북한과 접촉하지 않았냐고 물타기를 하고 있다.


남북대화는 역대 정부 모두 해 온 것이고 전쟁 중에도 군 당직자끼리 만날 수 있다. 2014년 남북군사회담은 휴전선인 판문점에서 열렸고 군인들끼리 만난 것이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천안함 주범인 김영철을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에서 만나고 있다. 천안함 주범에게 우리 안방을 내준 격인데 이를 덮으려고 애쓰는 것이 못난 문재인 정부다.


올림픽은 평화의 축제인데 천안함 폭침의 주범인 김영철을 손님으로 환대하는 문재인 정부는 과연 어느 나라 정부이며 더불어민주당은 어느 나라 정당인가. 더불어민주당 주장은 문재인 정부가 친북정부임을 감추려는 전형적인 정치공세이자 물타기임을 말씀드린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 나라를 지키다 순직한 용사들을 무시하고 푸대접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김영철이 주범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하면서 우리 국민들을 모독하고 분노케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저자세와 굴욕으로 일관하면서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김영철을 초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석고대죄 해야 한다.


국민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 오늘 이후부터 우리는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 북한의 가짜 평화공세를 봉쇄하고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내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공산주의, 사회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온전히 보전하도록 앞장서겠다.


문재인 정부가 감싸도는 김영철을 우리가 힘을 합쳐서 언젠가는 반드시 그 죄값을 치르게 하자. 마지막으로 외치겠다.


대한민국 만세!, 자유민주주의 만세!, 자유한국당 만세!


<홍문표 사무총장>


서울시내에 이만한 큰 광장이 없어서 어렵사리 이 광장을 저희들이 빌렸지만 신한은행 본점까지 광장 앞까지 꽉 차있고 조선일보 건너편에서도 방송이 안 들린다고 시민들이 아우성이고 방송을 함께 못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린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시민여러분 그리고 자유한국당 당원동지여러분, 오늘 우리가 왜 이 자리에 모였는가. 문재인 정권 10개월 동안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지금 흔들리고 있고 기본이 상실되고 있다. 안보가 무너지고, 경제가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는 이 꼴을 볼 수 없어서 우리 모두는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여러분, 지난 22일 통일부로부터 북한 대남공작총책 김영철이 방문 한다는 소리를 듣고 우리 온 국민은 깜짝 놀랐을 것이며 가슴에 소름끼쳤을 것이다. 이 김영철이 누구인가. 천안함 그리고 목침, 연평도사건, 그리고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사이버테러, 범법자이자 전법자, 살인마가 대한민국 땅에 어떻게 발을 붙인다 말인가.

이 방한을 승락한 문재인 대통령과 그 책임자인 장차관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서 우리는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간략하게 원내 또 당협위원장, 모든 위원장들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 경과를 간단히 보고 드리고자 한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2일 14시에 긴급 의원총회를 오늘까지 7차례 실시했다.

바로 그중에서 방금 투쟁위원장 말씀있었던 김무성 전 대표를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모시고 청계천 이 자리에 3일간 노숙을 하면서 투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이 자리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한 팀은 밤새 이곳에서 철야를 했고 한 팀은 통일대교 입구에서 노숙을 하면서 북한의 김영철이 발을 못 붙이게 하기 위해서 그 현장을 지켰다.


거기에는 김무성 투쟁위원장, 함진규 정책위의장, 주광덕 의원, 장제원 수석대변인, 전희경 대변인 등이 밤새 아스팔트 위에서 한시도 잠을 못 자면서 투쟁했다. 이들에게 박수 한 번 보내주길 바란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 10개월 동안의 비판과 그리고 김영철을 한국에 들어오게 한 대통령과 그 일행인 장차관의 책임을 묻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두 모였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자리를 함께한 애국시민여러분 그리고 자유한국당 당원동지여러분, 오늘 우리는 일생일대의 이와 같은 추하고 기본이 망가지고 우리 국민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이 정부에 대해서 우리의 힘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생각이 어떠한가. 이것으로 경과보고 마치고자 한다. 감사하다.


<김태흠 최고위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시민여러분, 김태흠 의원이다.


어제 우리는 뼈속까지 종북 북한의 예스맨인 문재인 대통령과 주사파 청와대가 하는 짓을 똑똑히 지켜봤다. 대한민국을 지키던 군인 50여명을 천안함 폭침으로 연평도 포격으로 죽인 살인범이자 전범인 김영철을 특별열차에 태우고 특급호텔에서 재우면서 국빈급 대우를 했다.


김영철이 환대받는 사이 천안함 유족들은 청와대 길거리 앞에서 추위에 떨며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해 피눈물을 흘렸다. 문재인 정부는 우리 국민들이 낸 세금과 우리가 피땀으로 준비한 평창올림픽 개막식 테이프를 북한의 김여정과 김영남이 끊게 하고, 폐막식에는 살인범이자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영철이 끊게 해서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었다.


나라를 지키다 죽은 군인 유족은 외면하고 군인과 국민을 죽인 전범을 환영하는 대통령을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오죽하면 천안함 유족께서 내 자식은 나라 지키다 죽었는데 우리가 세월호 보다 못하다고 했겠는가.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서 갖고 있는 안타까움의 10분의1이라도 천안함, 연평도 유가족에게 가지고 있다면 김영철의 방한을 절대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지역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대통령이 말 한마디 없다. 백령도, 연평도 주민들이 우리 국민이 아닌가. 그곳을 지키는 군인은 우리 군인이 아닌가. 국민의 생명을 지킬 생각이 전혀 없는 대통령은 더 이상 우리나라 우리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다. 이런 사람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있겠는가.


존경하는 애국시민여러분, 북한이 핵을 개발한 주된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

대남적화통일 아닌가. 그런데도 문 대통령은 북한인사들을 모셔 극진히 환대하면서 핵 폐기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입 벙긋 못하고 있다. 북한이 미국과 유엔제재를 벗어나려고 꼼수 위장평화로 문재인 대통령 바짓가랑이 잡는 것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 생각 없이 놀아나고 있다. 남남갈등 유발, 한미동맹 균열, 갈라치기가 북한의 본색 아닌가. 우리나라의 문제를 제3자처럼 중재하려는 비겁하고 무능한 대통령을 우리가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있겠는가. 북한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묻지마 친북 정부, 북한이라면 입에 든 것까지도 다 내어주는 묻지마 북한패스정권,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애국시민여러분,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해서 국가안보를 포기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이런 무능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을 하루빨리 물러나게 하도록 다 함께 싸우자. 끝으로 구호 하나 외치고 마치겠다.


북한의 예스맨이 된 문재인 대통령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박성요 연평도포격 참전 해병>


저는 연평부대 중사로 전역한 박성요다. 저는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 당시 북한 괴뢰군이 쏜 포탄 파편에 맞아서 부상을 입었다. 2010년 11월 23일 어느 때와 같이 하늘은 맑았다. 우리 해병대 연평부대 대원들은 사격훈련 준비를 마치고 오후에 훈련에 임했다. 사격훈련이 끝난 순간 연평도에 포탄이 떨어졌다. 순식간에 맑았던 하늘은 검게 변했다. 오발인줄 알았지만 북한 괴뢰군이 쏘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해병대원들은 평정심을 유지하며 흔들리지 않고 북한에 대응을 했다. 괴뢰군이 쏜 약 200발 넘는 포탄에 해병대원 2명 전사자, 16명 부상자, 민간인 2명 사망자와 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민가와 군부대 시설은 무너졌지만 해병대 대원들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포를 쏘았다. 엄연한 대한민국 해병대의 승리였다.


하지만 현 정부와 여당은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우리가 우리나라를 공격했다는 망언을 했다.


지난 정부 때까지만 해도 포격도발이 아닌 포격전으로 불리어왔다. 포격전은 대한민국 해병대가 승리자였다는 뜻이고 포격도발은 해병대가 괴뢰군에게 당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현 정부 및 여당은 포격도발로 부르고 있다.


즉 저희들을 승전병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지난 정부 때 포격도발에서 포격전으로 바꾼다는 명칭을 현 정부 들어서 묵사발 되었다. 현 정권과 여당은 북한 괴뢰군에게 적화통일의 기회를 열어줬다.


특히 이번에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의 주범인 북한 괴뢰군 김영철을 대한민국 영토로 초대했다. 이는 단순히 단순 김영철이 대한민국으로 내려 온 것이 아니라 북한의 주장대로 적화통일과 함께 내려온 것이다.


우리 모두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지금의 현 정부는 수많은 서해영웅들의 눈물을 딱아 주지 못할망정 오히려 피눈물을 흐르게 하고 있다. 이 정부가 끝까지 서해영웅과 시민들의 분노를 외면한다면 곧 후회할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주적을 구별 못하는 현 정권와 여당의 잘못된 결정들을 우리 서해영웅들이 절대 잊지 않고 끝까지 책임 물을 것이다.

필승!


▲ 25일 홍준표 당 대표, 김성태 원내대표, 김무성 방한저지투쟁위원장을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들은 천안함 폭침주범 김영철 방한을 저지하기 위해 경의선 육로상에 있는 통일대교의 남단 전차선을 막고 투쟁을 진행했다. / 2018. 2. 25 [사진;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동지여러분 안녕하신가. 이른 시간부터 전국각지에서 모여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가. 먼저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함성부터 외쳐보겠다. 자유 대한민국하면 큰 함성으로 만세를 외쳐 달라.


자유대한민국 만세.

자유대한민국 만세.

자유대한민국 만세.


그렇다. 우리는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그 대한민국은 바로 우리에게 자유와 번영을 선사한 대한민국 조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2018년 이 개벽 천지에 우리는 또 다시 체제수호를 두고 전쟁을 벌여야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 말도 안 되는 지난한 싸움을 우리는 또 벌여야 한다. 우리는 이전에도 체제수호의 비극적 전쟁을 벌인바 있다. 1950년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우리의 사랑하는 어린 학도병과 어린 장병들이 나서서 피를 흘리며 싸웠다.


그 피의 대가로 불과 70년 전 대한민국은 이렇게 오늘의 모습을 유지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총을 들고 지켜냈던 자유대한민국의 오늘 모습은 문재인 정권 들어선지 불과 1년도 안 되서 밑바닥까지 흔들리고 있다.


여러분 우리가 깜짝 놀랍게도 헌법에서 자유를 뺀다고 한다.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민주주의 앞에 무엇이 붙겠는가. 맞다. 바로 ‘인민민주주의’ 그것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이렇게 달려가는 정부이기에 우리 46명 천안함 용사의 목숨을 앗아간 김영철이 활보하고 이런 문재인 정권이기 때문에 백두혈통이라고 치켜세우는 김여정이 대한민국을 활보하고 간 것이다.


2018년 우리는 다시금 체제 전쟁이다. 이 제체전쟁에서는 50년 체제전쟁과 다르다. 첫째 모든 국민은 과감하게 공산주의와 한마음 한뜻으로 싸웠다. 그런데 2018년 체제전쟁에서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문재인 정권은 우리의 같은 아군 편에 서있는지 적군의 편에 서있는지 알 수 없지 않는가.


1950년의 체제전쟁은 자유 지키려는 우리 국민들의 노력에 전 세계 자유 우방국들이이 감동하고 함께 했다. 세계방방곳곳에서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우리 국민들의 자유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달려 와줬다. 그런데 2018년 핵 앞에 경각의 목숨과 운명이 달린 우리 대한민국과 함께 해주겠다는 우방의 모습은 찾기가 어렵다. 아니 있다. 미국 이라는 우방이 있음에도 문재인 정권은 미국 싫어하는 짓 미국의 비위를 상하게 하는 짓 미국의 국가 안보와 반대되는 짓만 골라하고 있다.

이런 대한민국을 어느 우방이 어느 국민이 도와주려고 하겠는가. 그렇지 않은가. 문재인 정권은 사실상 대한민국을 져버렸다.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 때 대한민국을 버렸다. 김여정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김여정을 영접하기 위해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관료가 시중을 들 때 대한민국 국민을 져버렸다.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영토 영해를 지킨 죄밖에 없는 우리 병사들의 죽음 앞에서 유가족 앞에서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버린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그러나 우리는 절망해서는 안 된다. 저들이 대한민국을 이토록 흔들기까지 30년 동안 그들은 각자의 일터에서 각자의 생활터전에서 소위 진지전이라는 것을 벌였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한 사람이라도 이념에 사상에 설복당하도록 노력 했다.


이제 우리가 각자의 현장에서 그들이 했던 진지전을 펼쳐나가야 한다. 맞는가. 한걸음도 물러서지 말라. 매일 한사람의 마음이라도 바꿔놓을 수 있도록 설득하고 설득하고 감동시키고 감동시키자. 저들도 그렇게 해서 대한민국의 주류가 되고 기득권이 되고 대한민국의 집권세력이 되었다.


2030세대가 각성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실체 보고 놀라고 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기적아래서 나고 자란 2030세대부터 새로운 각성이 시작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지 않는다. 자유 대한민국은 지지 않는다. 이 자리에 모이신 애국당원동지여러분들과 자유대한민국 지키고 지탱하고 매일 매일 성실히 살아온 진짜 국민들의 승리의 발판을 놓자.


마지막으로 구호 제창하겠다.


자유는 거저 얻어지지 않는다. 노력하는 사람만이 지킬 수 있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그 값진 자유를 향유할 수 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것을 모두 외치자.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김성태 원내대표>


존경하는 애국시민 그리고 당원 동지여러분, 어제 대한민국 민족의 원흉이자 철천지원수인 김영철을 문재인 대통령이 받아들였다. 우리는 바로 엊그제 이 자리에서 현장 천막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곧바로 통일교 남단으로 달려갔다.


밤새 노숙투쟁을 통해서 천안함 폭침의 주범이자 연평도 도발 전범인 김영철을 대한민국 땅에 한 발 자국도 밟아서 안 된다는 그런 일념으로 통일대교를 지켰다.


우리는 보았다. 비록 최순실의 가장 큰 수혜자로 문재인 대통령이 비록 손쉽게 정권을 잡았지만 대한민국은 어떤 경우든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써 김영철이 대한민국 땅에 밟아서 안 된다는 절대적 국민적 요구를 우리는 대변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적인 길을 통하지 않고 군사작전도로를 통해서 대한민국 최고급 호텔인 워커힐로 정상급 의전으로 숙소로 모셨다.


과연 이게 대한민국 오천만의 대통령인가 북조선 인민 민주주의 김정은의 충복인가. 천안함 유족의 눈물과 국민의 분노는 아랑곳 하지 않고 김영철을 최고의 극빈 대접을 하면서 극진히 모시는 이 정권은 대통령 주변에 반미투쟁, 그리고 친북노선으로 점철된 주사파 조직들이 문재인 대통령 주변에 너무나 넘치고 넘쳐나기 때문에 바로 김영철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3수 끝에 이뤄낸 평창동계올림픽을 현송월, 김여정도 모자라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로 우리들의 젊은 병사들을 수장시킨 그 원흉을 세계평화올림픽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했다는 것은 국민들이 용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국민여러분들 앞에 엄중하게 선포한다.


김영철은 전범이다. 전범을 재판장에 세워서 군사법정에서 사형선고를 해야 될 대상을 전범과 마주 앉아서 평화 회담을 한다는 것을 어불성설이다.


집권당 민주당과 청와대 관계자, 국정원 국방부 통일부는 지난 2014년에 판문점 회담에 김영철이 북한 대표로 앉았을 때는 왜 당시 새누리당이 가만히 있었냐고 일부 언론도 이야기한다. 초등학생도 너무나도 정확한 답을 한다.


적군과 우리 군이 판문점에 앉아서 우리 천안함 연평도 도발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와 사과 촉구하는 자리를 환영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폭침의 주범인 김영철을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한 것이랑 판문점 회담과 무엇이 다르냐고 하는 민주당은 정신이 나가도 너무 나갔다. 여기 계신 애국시민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라가 거꾸로 돌아가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 땅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 지키는 일은 자유한국당 존재 이유다. 국민적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강행해버린 문재인 정권과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천안함 살인 전범 김영철 방한을 반대하는 우리 투쟁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천명한다.


이제 17일간 잠시 유예했던 한반도 안보위험이 다시 현실이 됐다. 올림픽 개막식에서마저 눈 길 한번 마주치지 않았던 북한과 미국이다. 북미대화를 주선한답시고, 김영철을 불러들였지만 북한과 미국은 눈길 한 번 마주치지 않았다. 현송월, 김여정, 이방카, 김영철의 굳은 표정이 지금 한반도 안보현실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현송월, 김여정, 김영철을 불러들여서 자신들이 어떤 짓을 하고 있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국민적 분노로 김영철만은 안 된다고 절규하고 호소하는데도 왜 문재인 정권은 김영철을 수용했는가.


김정은이 획책하는 남남분열과 남북 간의 화해 그리고 어설픈 민족팔이 감성정책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호도시켜 대한민국과 미국을 던져두고 북한의 김정은과 손을 잡겠다는 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을 초청한 사유다.


이 엄중한 안보상황을 놓고 자유한국당은 이대로 간과할 수 없다. 미국과 무역전쟁 벌이면서 미국에 당당하고 결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 바로 이 문재인 정권이다.


북한과 북핵을 놓고 대치하면서 뒤꽁무니 빼면서 북한만 쫓아다니면서 어쩔 줄 모르는 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다.


한반도 안보상황이 이렇게 엄중한 마당에 과연 문재인 정권이 이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핵 폐기, 국제공조에 나설지 걱정 하고 있다. 아니면 민족팔이 민족공조에 빠져 역주행 할 것인지, 국제사회와 이 나라 국민들은 우려 섞인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제 자유한국당은 싸우겠다.

가진 자, 기득권 웰빙, 금수저 정당이 아니라 입으로 말로 싸우는 보수정당이 아니라 싸우고, 자빠지고, 넘어져서 깨지더라도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소중함을 문재인 주사파 정권을 향해서 반드시 깨쳐드릴 것이다.


영하의 날씨에도 국민들과 함께한 우리들의 투쟁은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자신들은 군사작전도로를 통해서 김영철을 빼돌려 문재인과 마주앉게 해서 성공했다고 하지만 자랑스러운 5,000만 애국시민들은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보는데 여러분들 맞는가.

우리는 싸우자. 자유민주주의 지켜나자. 자유한국당이 싸우겠다.


<홍준표 당 대표>


대통령을 국군통수권자라고 한다. 통상으로 그렇게 이야기한다. 헌법에도 그렇게 되어 있고 우리도 그렇게 알고 있다. 그런데 요즘 신문방송에는 나오지 않지만 SNS에 보면 문재인 대통령을 국군뒤통수권자라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의 뒤통수를 치는 대통령이라고 한다. 지금 그것이 SNS에서는 대유행이다. 우


리가 이렇게 10만이 넘는 인파가 서울 중심가에 모인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대통령이 제대로 된 국군통수권자가 되어야 하지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군의 뒤통수를 치는 뒤통수권자가 되었느냐 이게 요즘 SNS 유행하는 말이다. 여러분 한번 찾아보시라.


어제 김무성 투쟁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의 전격적 결정으로 김영철이 내려올 때 개구멍으로 들어왔다. 그것이 폼 좋게 통일대교로 번듯하게 환영인파 속에서 들어오려고 했는데 그게 김무성 투쟁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의 전격적인 농성으로 개구멍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송월인지 타월인지 모르겠지만 그 여자가 올 때는 삼류 유랑극단 내려올 때는 그런대로 참았고, 독재자의 여동생이 내려올 때도 참았다. 그런데 김영철이 내려오는 것은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


요즘 종일 편파 방송하는 종편을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온다. 저쪽의 패널이 나오고 우리 쪽에 비슷한 패널이 나와서 하는 말이 전쟁시 상호 전쟁을 하니까 사상자가 날 수가 있다. 그러나 평화시 도발하는 것은 전쟁이 아니다. 그것은 살인이고 살육이다. 김영철이 자행한 것은 전쟁 시 우리를 공격한 것이 아니고 평화 시 공격했기 때문에 이것은 전범도 아니고 그냥 살인범이다.


여러분, 살인범은 사형시켜야 되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국군뒤통수권자가 살인범을 불러놓고 서로 짝짜꿍하고 있는 나라가 되었다.


이때 한번 외치고 시작하자.

청와대 주사파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이 나라가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탄핵 와중에 주사파가 들어와서 나라를 이제 마지막까지 끌고 가고 있다. 이 사람들이 요즘 하고 있는 게 개헌놀음이다. 개헌을 무슨 개헌을 하자고 하면 지방자치개헌을 지방분권 수준으로 연방제로 개헌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 지방에 철딱서니 없는 우리당의 일부 사람들이 동조하고 있다.


왜 연방제 수준으로 지방분권 개헌을 하자 이런 말을 문 대통령이 하고 있느냐. 이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노리는 것은 남북연방제이다. 남북연방제로 가기 위해서 대한민국 내에서라도 전국을 연방제로 만들어보자. 그 다음 단계가 남북연방제다. 북한에서 주장하는 남북연방제다.


말하자면 지금의 지방자치제도는 헌법에 다 되어있다. 법률만 개정하면 된다. 그 법률만 개정하면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런데 국민들에게 그것을 가르쳐주지도 않고 헌법을 마치 개정해야 하는 것처럼 거짓말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것을 우리당의 철없는 일부 인사들도 그 내용도 모르고 동조하고 있다.


이들이 가는 방향은 대한민국을 우선 연방제로 만들어 놓고 그 다음에 남북연방제 통일하자는 것이다. 그 전단계로 국가보안법 폐지가 나올 것이다. 주한미군철수가 나올 것이다. 이 사람들이 단계적으로 사회주의체제로 대한민국을 바꾸려고 한다는 것을 모르고 우리당의 일부 철없는 정치인조차도 거기에 부화뇌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개헌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그리고 개헌의 요체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어떻게 하면 방지할 것인가, 권력구조가 개헌의 요체다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 마치 우리가 지방분권을 반대하는 것처럼 현혹시키고 있는데 지방분권이라는 것은 자치재정권을 세법 고치면 지방분권이 된다. 자치조직권 대통령령만 고치면 지방분권이 완성되는데 헌법에 이미 지방분권이 되어있다.


그런데 그것을 국민들한테 전혀 알리지 않고 말하자면 연방제 통일로 가기 위해서 대한민국 내에서 연방수준으로 지방분권하자 이렇게 지금 국민들한테 거짓말로 현혹하고 있다. 이것을 사회주의 체제로 나라 바꾸는 것 안 되겠죠.


경제도 그렇다. 이 사람들이 지금 미국이 왜 우리나라 통상압력을 가하겠는가. 왜 미국이 우리 우방인데 우리나라의 유독 일본, 캐나다는 빼고 우리나라에만 통상압력을 가하겠는가. 세계가 북핵을 제재를 통해서 북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까지 왔는데 유독 당사자국인 대한민국만 어깃장을 놓고 있다. 어깃장을 놓고 있으니까 북한에 버금가게 대한민국도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보여주는 것이 지금 미국의 통상압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친북정책을 버리면 통상압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친북정책을 고수하면 반미자주를 외치고 있다.


아마 평창이후 오늘부터 나는 더 걱정이다. 더 대한민국이 걱정스럽다. 이제 안보가 마지막 극단적인 수순까지 갈 수가 있다. 경제가 나락으로 빠질 수 있다. 정말로 걱정스러운 것은 평창올림픽 이후 오늘부터 앞으로 나라가 어떻게 위기에 처할지 우리가 걱정이다.


자유한국당이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는, 기득권 정당이 거리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나라의 위기다. 방송탈취, 신문압박, 모든 언론이 환경이 어려워졌다. 포털이 다 넘어갔다. 이제 남은 것은 페이스북 밖에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페이스북에 쓰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야기해본들 제1야당의 대표 말도 기사되지 않는다. 내가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때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고 했다. 우리가 힘써서 유치한 평창올림픽을 저들이 북의 체제선전장으로 만드는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 있다고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때 그 이야기를 했다. 신문에 난일도 없고 방송에 난 일도 없다.


그런데 사흘 있으니까 검색순위가 역전되었다. 지금 세상은 종이신문 안 써줘도 민심이 SNS 통해서 전달이 된다. 방송이 안 해줘도 이런 것이 전부 SNS 통해서 순식간에 퍼진다. 그만큼 세상이 달라졌다. 그래서 우리가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 위기다. 경제도 벼랑 끝으로 가고 있고, 안보도 벼랑 끝으로 가고 있다.


지금 요즘 가장 큰 걱정이 이러다가 이 정권이 북핵을 동결시키고, 말하자면 인정하고 동결시키고, 미국보고 탄도미사일 개발 계속 안 할 테니까 이선에서 인정하고 끝내자는 식으로 협상을 하지 않느냐. 미국도 그러냐. 미국도 어쩌지 못하니까 거기에 동조할 생각이 있지 않느냐. 그렇게 되면 우리는 북의 핵을 머리위에 이고 밤낮주야로 어린애가 공갈하는 것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 돈 다 갖다 바쳐야 한다. 온갖 것을 다 바쳐야 하는데 용인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 정부가 가고자 하는 길은 나는 그것으로 본다. 임시방편으로 평화가 왔다. 지난번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 갔다 온 후에 서울에 와서 뭐라고 했는가. 앞으로 이 땅에 한반도의 전쟁은 없다고 했는데 이튿날부터 김정일은 핵전쟁을 준비했다.


나는 문재인 정부가 이렇게 안보 쇼를 하는 것이 아마 북핵을 동결시키고 미국도 선택여지가 없으니까 따라가는 그런 위장평화에 속는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느냐 그게 제일 걱정이다. 그래서 우리당에서는 곧 김무성 투쟁위원장을 중심으로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회를 새롭게 만들어서 북핵을 반드시 폐기하도록 여러분에게 약속한다.


우리 이 자리에 모이신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나라를 위해서 꼭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구호를 다시 한 번 외치겠다.


청와대 주사파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오늘 정말 감사의 말씀드린다. 저희들이 나라를 구하는 그런 구군전선에 앞장설 것을 이제 국민 여러분들에게 약속을 드린다. 오늘 감사드린다.


<장제원 수석대변인>

[결의문]

자유대한민국의 자존심이 처참히 짓밟혔습니다. 순국선열들의 명예가 더럽혀졌습니다.

국민들께 부끄럽고, 순국선열들께 죄스럽습니다.


폭침과 포격과 지뢰로 우리 국민들을 집단 살해한 극악무도한 살인전범 김영철이 급기야 대한민국의 땅을 짓밟았습니다.


김영철이 도대체 누구입니까? 천안함 폭침의 주범이자 연평도 포격의 책임자이고 목함지뢰 도발의 기획자입니다.


살인마 김영철의 방한은 하늘에 있는 우리 국군 장병들의 영혼이 대성통곡(大聲痛哭)할 일이며, 유가족들과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은 것입니다.


김영철의 방한을 승인한 문재인 정권은 대남도발과 공작의 수괴에게 군사기밀까지 유출하는 이적행위를 저질렀습니다.


불구대천 철천지원수 김영철을 세계평화축제의 평화사절단으로 둔갑시켜 환대하고, 최고의 VIP석에 앉혔습니다.


이것은, 분명 권력 남용이고, 국정 농단이자 반 대한민국적 반역행위인 것입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이게 공정한 사회입니까? 이것이 정의로운 나라입니까?


자유대한민국의 혼과 순국선열들의 무덤에 오물을 끼얹은 종북 좌파 문재인 정권의 작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8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추부길 편집장 추부길 편집장의 다른 기사 보기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