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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1 21: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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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21일 "오거돈 전 시장 일가는 대한제강 가덕도 부지 및 김해 부지 일대를 통해 최소 346억 7600만원 내지 368억 7600만원, 최대 360억 7600만원 내지 397억 7600만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 보도를 토대로 오 전 시장의 일가가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일대, 대항동 일대, 김해시 KTX 진영역 인근 진례면, 진영읍 일대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시당은 "부산 송정동 대한제강 공장부지는 그 취득 시점인 2001년의 공시지가가 120억 1000만원, 2020년 공시지가가 432억 3600원임에 비춰 위 부지에 대한 오 전 시장 일가의 추정 수익은 312억 2600만원"이라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되는 공시지가의 특성상 실제 추정 수익은 이보다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추정했다.


또 "곽상도 의원실에에 따르면 진영읍 설창리의 경우는 김해 진례면 및 진영읍 21만 9510㎡과 함께 최소 66억원 내지 110억원의 시가가 형성되어 있다"며 "오 전 시장 일가는 김해 진례면 및 진영읍 일대에서 22억 내지 44억(66억을 기준) 또는 36억 내지 73억(110억을 기준)의 추가 수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 시점에서 오 전 시장 일가는 가덕도 대항동, 김해 진례면 및 진영읍 등을 통해 최소 34억원 5000만원 내지 56억원 5000만원, 최대 48억 5000만원 내지 85억 5000만원의 추가 수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했다.


부산시당은 "민주당 땅투기 관련 추후 오 전 시장 일가 및 공직자들의 가덕 땅투기 등 관련해서 공시지가가 아닌 실제 시세를 파악하여 정리하는 등 추가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민주당도 민주당 전직 고위공직자의 투기 의혹에 대해서 부산시민들에게 한점 의혹없이 밝히시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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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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