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국가원로회가 호소합니다>

국가원로회가 3.1절 구국집회를 주최하게 된 경위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가원로회와 구국포럼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에 산재한 태극 의병들을 조직화하는 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특히 97세의 장경순 상임의장님께서 마지막 꺼져가는 생명마저도 조국에 바쳐 나라를 바로 세우시겠다는 각오로,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시면서 태극의병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하셨습니다.

대다수 여론이 태극집회가 토요일 마다 분산 개최되는 것을 안타까워 하기도 했지만 시내물이 많으면 강이 커진다는 논리로서 의병들을 이해시키기도 하셨습니다. 

어느 지방에는 태극연합 사무실 까지 차려놓고 여러 단체들이 입주 해 있을 뿐만 아니라, 토요일마다 함께 버스로 상경하여 각자 소속된 단체 집회장에 참가하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같이 바닥민심은 하나이기 때문에  3.1 절 같은 거국적인 기념일에는 태극기총반격 작전으로 모두가 연합해서 집회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였습니다. 

그러나 태극집회를 주최하고 있는 여러 단체들의 의견조율이 실질적 으로 어렵기 때문에 국가 원로회가 앞장서주기를 바라는 여망에 의하 여, 수차례의 회의를 거치고 집회 장소를 예약하고 두 차례의 신문 광고와 지난 2월 8일 프레스센타 기자회견과 출정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태극기 집회단체들이 기득권을 주장 하면서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등, 숭고한 3.1절 태극집회마저도 분열책동을 일삼고, 따로 집회 공고 를 내는 등,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불의에 항거했던 선열들의 3.1 정신을 다시 되살려야 하는 건곤 일척의 위기에서 조차 뭉치지 못 한다면 이 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태극의병 여러분 분개해 주십시오.

수 많은 태극동지들이 애국팔이 모금함 없애달라고 아우성을 쳐도 집회 주최하는 지도자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용서하자고 우리 원로회는 호소 까지 했는데, 건국 이후 최대의 분수령인 99주기 3.1절 마저도 분열되는 모습 정말 안타깝습니다. 

기존의 태극집회단체가 참가희망을 해도 신문광고에 넣지않은 것은,

이 집회를 아주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집회장소를 신고하는데 수고를 한 애국청년 문화협회 조차도 참여 단체에서 제외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의 단결된 모습을 단 한번만이라도 만천하에 과시하 여 문정권에 경고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분열된 보수우파의 모습 을 보며 좌파들이 쾌재를 부를 것을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합니다.

3.1절날 인산인해로 모인 애국시민 들에게 무슨 말로 변명들을 하시겠 습니까? 

희망을 노래해야 되는 자리에 절망 을 보여서야 어찌 나라를 구할 수 있겠습니까? 

3.1절 만은 빨갱이 외에는 무조건 뭉칩시다.  

특히 주말마다 태극기 운동 주최단체들이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저희 원로회는 포럼을 조직하고 폰 의병대를 양성하여 여러분의 집회 협조자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만약 이 같은 호소에도 불구하고 분열된 모습을 보인다면 이적행위 로 간주하고 3.1절 이후 철저히 응징해 나갈 것입니다.

살 날이 얼마 남지않은 우리 원로 들의 애타는 마음 십분 이해해 주셔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으로 모여, 한 목소리로 문정권을 타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8 년 2월 23일 

       대한민국 국가원로회

     헌정회 상임의장 장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