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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30 1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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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8일(현지시간)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에도 ‘중국 군 통제기업’ 투자를 금지하는 대 중국 제재 조치를 단행했다. 그동안 미 행정부는 투자회사와 연기금이 중국 기업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해 왔었는데, 이번에 그 규정을 구체화하고 더 강화한 것이다.


미 재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한 행정명령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날 중국 군 통제 기업에 대한 투자 금지 관련 세부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은 내년 1월 11일부터 시행된다.


재무부는 지침에서 ETF와 인덱스펀드도 중국 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에 투자하지 못한다고 명시했다. 투자 금지 대상 중국 기업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비롯해 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SMIC 등 35개사다. 재무부는 이들 기업의 계열사도 투자 금지 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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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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