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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5 10:20:17
  • 수정 2018-02-17 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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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4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1시간15분 가량의 전화회담에서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계속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아베수상은 얼굴이 굳어있고 문재인 대통령은 펜스 미 부통령때와 마찬가지로 원고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한 것을 계기로 남북 융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선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가 전제조건이라는 데에도 합의했다.

두 정상의 전화 회담은 지난 2일 이후 12일 만이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기자들에게 "북한이 대화를 요구해 오도록 최대한의 압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점에서 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은 정확히 일치했다. 또 미·일 동맹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고 설명했다.

아베는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두 정상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보류된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실시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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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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