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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8 14: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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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노스가 포착한 북한 8차 노동당대회 연습 장면. 2020.12.28. (사진=38노스 캡처)


군이 북한의 제8차 노동당 대회 때 열릴 열병식 준비 상황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의 열병식 준비 정황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북한군 동계훈련에 대해서는 "12월부터 북한군이 동계훈련을 예년과 같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고 추가로 설명드릴 만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 수천명이 모여 내년 1월로 예정된 8차 노동당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28일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김일성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대형을 이뤄 흰 바탕에 붉은 '결사옹위'라는 글씨를 만들었다. 결사옹위(決死擁衛)란 최고지도자를 죽을힘을 다해 지키고 보호하자는 의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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