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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20 12: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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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외교부장 [사진=Peoples Daily China Twitter]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24일부터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및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과 회담할 전망이라고 NHK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일련의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안정화를 위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한편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한 우려도 전달하는 등 솔직하게 의견을 나눌 생각이다.


올해 9월 스가 정권 발족 후 중일 양 정부는 왕이 외교부장이 방일을 위해 일정을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호주, 인도, 그리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이런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일련의 회담을 통해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목표로 정상 간 왕래를 포함한 고위급 인사 간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중국의 해양진출에 대한 우려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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