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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9 19:33:35
  • 수정 2018-02-17 16: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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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韓正) 中 특별대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中, 남북 화해·협력지지” [中國新聞網, 2.9]
-[논평] 어떻게 해야 동계올림픽 계기 (정세) 완화가 한순간 꿈이 아니도록 할 수 있나 [環球時報, 2.9]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 평창 경험 배우기 위해 옵서버 파견 [人民日報, 2.9]
-北 열병식, 수위 낮춰(低調) 치러져…예년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시간, 강온 두 가지 신호 보내 [澎湃新聞, 2.8]

(2.9) 중국 언론 일일 모니터링

■ 한정(韓正) 中 특별대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中, 남북 화해·협력지지” [中國新聞網, 2.9]
http://www.thepaper.cn/newsDetail_forward_1991070

o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한정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2.8. 오후 서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

o 동 자리에서 한 상무위원은 중국이 남북 화해·협력을 지지하고 있으며, 한반도 정세가 보다 더 완화되기 위해서는 관련 각 측이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개진해야 한다고 밝힘. 이에, 문 대통령도 평화적 방법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여 역내 항구적인 평화·번영을 실현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함.

※ 한편, 대화를 통한 한반도 정세 완화 관련,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8. 기자회견에서 “누군가는 문을 열려하나 상대는 도리어 문을 닫아선 안 된다”면서, 한반도 대화·협상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측 모두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함. (2.8., )


■ [논평] 어떻게 해야 동계올림픽 계기 (정세) 완화가 한순간 꿈이 아니도록 할 수 있나 [環球時報, 2.9]
http://opinion.huanqiu.com/editorial/2018-02/11595352.html

o 금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반도기를 든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함으로써 한반도 정세 완화는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임. 또한 동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북한 김영남 위원장 및 펜스 미국 부통령이 모두 참석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임.

o 모든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나타난 이 모든 장면들이 한 순간 꿈이 아니길 바라고 있으나, 문제의 핵심은 바로 미국임. 미국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북한에 대한 초강경 압박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또한, 만약 한국이 무엇이든 미국의 결정에 따르고, (남북 관계가 아닌) 한·미 동맹을 선택하게 된다면 북한은 또 다시 한국에게 등을 돌리게 될 것임.

o 이에,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인 한국은 어떤 국면이 자신에게 더 이로울지 따져보고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선택을 내려야 함.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얻은 모든 기회들이 거품처럼 사라져버리지 않도록, 한국은 자국의 일에서 ‘소외(邊緣化)’되지 말고, 자신의 마땅한 역할을 확실히 해내야 할 것임.

※ 한편, 중국 는 2.9.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사설에서 남북 선수단의 공동 입장이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올림픽 정신의 커다란 감화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힘.


■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 평창 경험 배우기 위해 옵서버 파견 [人民日報, 2.9]
http://paper.people.com.cn/rmrb/html/2018-02/09/nw.D110000renmrb_20180209_4-15.htm

o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파견한 옵서버 49명은 2.8. 평창에 도착하였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제공하는 옵서버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4년 후 개최될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위한 경험을 습득할 예정임.

- 옌청(閆成)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 인력자원부 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가장 귀감이 될 만한 올림픽 대회라면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회(平臺)가 될 것이라고 밝힘.


■ 北 열병식, 수위 낮춰(低調) 치러져…예년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시간, 강온 두 가지 신호 보내 [澎湃新聞, 2.8]
http://www.thepaper.cn/newsDetail_forward_1990577

o 2.8. 북한의 건군 70주년 기념 열병식 개최와 관련하여, 장롄구이(張璉瑰) 중공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 교수는 금번 열병식이 규모로 보나 대외 홍보 측면으로 보나 수위가 대폭 낮아졌다면서, 문재인 정부와의 관계를 개선(搞好)하겠다는 북한의 결심을 엿볼 수 있다고 밝힘.

o 한편, 장 교수는 북한이 동 계기 미국에게 굳센 의지(鬪志)를 보여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의 전례 없는 군사적 압박 상황에서 한국을 돌파구로 삼아 미국의 무력 동원 결심을 약화시키고, (미국을) 견제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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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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