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후배 검사들이 대견하다. 그것이 진정한 검찰 개혁”이라고 했다.
김진태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지휘권, 인사권, 감찰권 전횡을 보다 못한 검사들의 커밍아웃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추미애는 검찰개혁만이 답이라고 좌표를 찍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검찰개혁은 원래 권력으로부터 독립이었다. 바로 이런 추미애같은 사람에게 할 말 하라는 거다”고 한 다음 “그런 추미애가 검찰개혁을 들고 나오는 건 코메디다. 도둑이 검찰개혁 하자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일격을 날렸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예전의 검찰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권력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검찰 길들이기를 한 적은 없었다”면서 “이쯤 되면 자존심을 가진 검사라면 참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려고 검사된 게 아니다”라며 검사 출신으로서의 자괴감을 드러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후배검사들이 대견하다. 그것이 진정한 검찰개혁이다”라고 한 뒤에 “절대 먼저 옷벗지 마라. 저사람들은 그걸 바라고 있다. 끝까지 버텨라. 곧 좋은 세상 온다”고 격려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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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hytimes.kr/news/view.php?idx=7275-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