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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7 10:50:54
  • 수정 2018-02-07 10: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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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기의 평창올림픽, 대한민국의 國格도 하루 아침에 사라지고 주최국 국민의 자긍심도 함께 날아갔다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국운이 석양으로 치닫고 있다.
-우리의 피땀으로 이룩한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국제거지"들의 소굴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아래 글은 '필명 '牛村'의 것으로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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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조산책(古時調 散策)으로 이 글을 시작한다.


白雪이 잦아진 골에 구름이 머흐레라

반가운 梅花는 어느 곳에 피었는고

夕陽에 홀로 서 있어 갈 곳 몰라 하노라


이 시조는 고려(高麗)의 충절(忠節) 목은(牧隱) 이색(李䉢)의 작품으로서,

왕명을 어기고 위화도에서 회군한 이성계가 신진사대부 정도전 일파와 함께 정권을 장악하면서부터 고려의 국운은 석양의 백설처럼 잦아지고 있는데 험악한 무리들로부터 나라를 지킬 인재는 어디에도 없고 이러한 고려의 망국(亡國)을 지켜만 보는 자신의 안타까운 처지를 한탄하는 이색의 애국지심(愛國之心)이 절절한 시조이다.


그런데, 고려가 망한지 60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나는 이색과 똑같은 심정에서 망국의 길을 향하여 질주하고 있는 이 나라의 정치현실을 개탄하게 되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부터 나라의 운명이 서서히 석양속에 잠겨 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는 것이다.


고려 말 역신파들은 이성계의 쿠데타를 "역성혁명(易姓革命)"으로 둔갑시키고 그들의 정권탈취행위는 부패하고 무능한 왕권에 대한 시대적 사명이라고 미화시켰다.


그런데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도 좌파무리가 저질언론과 공모하여 음모와 노략질로 만들어낸 정권탈취행위(政權奪取行爲)"촛불혁명"이라는 이상한 수식어로 포장하고, 박근혜 정부에 대한 탄핵은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에 대한 시대적 소명이라고 주장하고 하고 있다.


또한 문재인 일파는 그들이 취득한 불법정권이 여하이 합리적 수권정권(受權政權)으로 인정받기 위한 민심조작이 필요하였고, 이로써 생산된 통치수단이 바로 "적폐청산(積弊淸算)"이라는 정치구호이다.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작금의 현실은 전 정권에 대한 경악스런 복수극으로 온 나라가 피비린내에 젖어있다.


그들의 적폐청산은 말 그대로 이 시대 도처에 만연된 부조리의 청산이 아니고, 오로지 보수세력에 대한 철저한 말살행위를 정당화하려는 미사여구일 뿐이다.


그들의 적폐청산은 오로지 단종 폐위를 위하여 수양대군과 칠삭동이 한명회가 일으킨 계유정란의 살생부(殺生簿)와 다를 것이 없지 않는가?


복수극의 시나리오도 너무나 치졸하다.


그들의 정적 정치인의 복수는 그렇다 치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총생산량의 17%를 차지하는 대기업 총수를 구속한 죄목이 "묵시적 청탁죄"(묵시적 청탁에 의한 뇌물죄)라고 한다.


지구상 어느나라 형법(刑法)에 그런 죄목이 있는가?


한국이 배출한 세계 최고의 경영자를 국력을 다하여 지원해도 모자랄 판에 억지 죄목까지 만들어 구속시킨 이유는 무엇인가?


진짜 속내는 너무도 뻔하다.


좌파들의 기본적인 정치이념은 칼 마르크스(Karl Marx)의 프로레타리아 계급투쟁(階級鬪爭)이다.


노동자 계급은 자본가와의 투쟁에서 승리가 최종목표이고 이는 공산혁명의 기본 전략이다.


그렇기에 좌파들의 입장에서는 재벌은 그들이 타도대상이고 투쟁목표일 뿐, 보호나 육성할 이유가 없다.


그들은 재벌을 핍박함으로써,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청년층과 서민층은 물론 일반국민 상당수가 열렬히 지지하여 줄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착각하고 있다.


이미 오래전에 김일성 왕조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공산주의 국가가 지구상에서 사라졌고 공산당국가의 통치철학인 프로레타리아의 계급투쟁은 이미 폐기처분되어 쓰레기가 된 政治理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주사파들은 재벌해체니, "성장(成長)보다 분배우선정책(分配優先政策)"이니 하면서 헛소리를 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다.


그러니 국가경쟁력이 떨어지고 국운이 쇠할 수밖에 없다.


나라가 망쪼가 드니 별별 해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 2월 6일 묵호항에 인공기를 달고 입항한 북한 만경봉호


역대 정부가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사실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평창올림픽 유치로 지구촌 체육행사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이 너무도 자랑스러웠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우리가 경제 선진국의 자긍심으로 막대한 경제적 지출을 감수하며 준비한 세계인의 축제에 단돈 10원도 도운 바 없는 북한 거지패거리들이 무슨 악단이며, 응원단이라고 떼거지로 몰려와 "김가왕조(金家王朝)"의 선전판을 벌리겠다고 한다.


그것도 거지떼들은 마지못해 오는 것처럼 거드름을 피우고 우리의 주사파 관리님들은 오시는 것만으로도 황송하여 어쩔 줄을 모른다.


혹시 유엔안보리 제재에 저촉되지 않나 전전긍긍하며 우리의 세금으로 거지들의 체재비까지 전액 다 대주고 또 얼마나 거액의 가욋돈을 찔러줄지도 모른다.


거지들은 그냥 참가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이젠 아예 한반도기를 앞세워 동계올림픽의 공동주최국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국격(國格)도 하루 아침에 사라지고 주최국 국민의 자긍심도 함께 날아갔다.


북쪽 거지패거리 중 무슨 악단장이라는 "현 아무개" 여자가 그들의 선전장을 미리 보겠다고 들어왔다. 이에 우리측 주사파 하수인들의 환대가 가히 국빈급이다.

여기에 저질언론의 취재행태까지 더하여 말하기조차 민망하다.


대한민국 동쪽 땅 어느 산간마을에서 감자캐던 아줌마에게 모피목도리 둘러주고 앵글부츠 신겨줘도 "현 아무개"보다 결코 못하지 않을텐데 우리의 3류 주간지 수준의 언론들은 그녀의 패션 감각이 어떻고, 미모가 어떻다고 흥분되어 떠벌리고 있다.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국운이 석양으로 치닫고 있다.

고려의 석양에 홀로 서서 갈 곳 몰라 하던 목은 이색의 한탄이 들려온다.

막아야 한다.


우리의 피땀으로 이룩한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국제거지"들의 소굴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우리 보수가 다시 일어나야 한다.


북쪽 거지들에게 온정의 눈길을 털끝만큼도 나누지 말자.

태극기 없는 평양올림픽이 우리와 무슨 상관인가?


우리 애국동지들도 힘을 더하자.

우리 모두 자랑스런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고

" 자유대한민국의 사수"를 격렬하게 외치자고 간절히 제안한다.


2018 戊戌 元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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