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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에 "자신감 근거 뭐냐"던 김예령 전 기자, 국민의힘 대변인 - 文에 질문태도 논란 김예령 전 기자, 대변인으로 - 김근식 전 교수는 '투 톱 대변인' 거절하며 고사
  • 기사등록 2020-09-10 1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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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지난 2019년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하고 있는 모습. 당시 김 전 기자는 문 대통령에게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며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이유와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사진=YTN 방송화면]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 태도로 논란을 빚은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발탁될 예정이다.


10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는 김 전 기자의 대변인 임명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 전 기자는 지난해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며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이유와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후 김 전 기자는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하며 정계에 발을 들였지만 비례대표 순번을 받지는 못했다. 공천 탈락 뒤에는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에 이름을 올려 통합당의 '입' 역할을 자처했다.


다만 당초 국민의힘은 김 전 기자와 함께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원외 '투톱' 대변인으로 내세우려 했으나 김 교수가 이를 끝내 고사했다.


김근식 교수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김 전 기자와 투톱으로 할 거면 애초에 생각했던 배경과 달랐다"면서, 대변인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 교수가 고사하면서 국민의 힘 비대위는 부대변인 가운데 1명을 대변인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희석 현 국민의힘 부대변인 승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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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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