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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31 22:32:02
  • 수정 2020-09-04 15: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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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놓은 '진인(塵人) 조은산'의 '시무(時務) 7조'에 대해 ''졸렬하고 억지스럽다며'' 반박의 글을 올렸던 시인 림태주가 31일 원본 글을 페이스북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림태주가 지난 28일 작성한 '하교 시무 7조 상소에 답한다'는 제목의 글은 31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그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림씨는 '진인 조은산이 지난 12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린 '시무 7조'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올려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그러나, 지금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을 삭제했거나 비공개 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시덥잖은 필력으로 마치 본인이 왕이나 된 것처럼 시건방지게 '하교'라는 단어를 써서 국민이 누구나 공감하고, 촌철살인의 표현으로 진정 붓끝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며, 장안 뿐만 아니라 온 나라를 뒤집어 놓은 평범한 39세의 진인 조은산의 폐부를 찌르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두고서, 그것도 문인도 아닌 평범한 가장이 쓴 글이라하기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지적능력과 표현력에 직관력까지 두루갖춘 과거에도 그리고 현재에도 쉽사리 볼 수 없었던 상소문이고 촌철살인의 명문장이었다.


이러한 상소문은, 과거 고려시대 때 최승로가 올린 '시무 28조'와 조선시대 이이 율곡이 선조에게 올린 '시무 6조'가 있었지만, 현재의 실정을 들어 국민들의 고통을 부여안고, 이렇게 처절한 가슴으로 써내려간 명문의 상소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그런데, 이러한 진인 조은산의 '시무 7조'를 폄훼하고 반박한 림태주는 2014년 발간한 산문집 '이 미친 그리움'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추천사를 올리기도 한 인물로서, 한국문단에도 등단했던 림태주 시인은 시집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으며 소셜미디어 등에서 유명세를 타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림태주 시인은 페이스북에 올려 진인 조은산의 '시무 7조'를 비판하여 논란이 된 자신의 글을 31일 내린 것이 아니라,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여 '친구보기'로 돌려놓았다고 해명했다.


결국, 림태주는 본인과 같은 사고의 성향을 가진 사람이거나 자신의 얼토당토한 궤변에 무조건 '옳소이다' 하면서 좋아요! 와 댓글을 다는 무뇌의 대깨문들이나 보라고 '친구보기'로 돌려놓은 것으로 믿고싶지만 혹여, 어느 곳에서 림태주의 반박에 대한 민심 이반을 두려워해 글을 내리거나 숨기도록 지시한 것은 아닌지 그래서, 치켜든 꼬리를 슬며시 감춘 것은 아닌지 당신의 지성을 믿고 한번은 물어보고도 싶은 심정이다.


당신이 무슨 연유로 '조은산의 시무 7조' 에 대해서 '하교 7조에 대해서 답한다'라는 장문의 글을 페북에 올려 조은산 이라는 평범한 어느 백성이 그것도 39세라는 당신보다도 나이가 어린 필부에 불과한 가장이 피를 토하며, 문재인의 악행과 실책이 마치 폭군보다 더 한 것을 지적하며 오히려 국민을 생각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삼권을 장악하여 자신이 마치 태평성대를 구가한 조선의 세종보다 더 한 군주의 흉내를 내면서,안으론 국민의 혈세에 빨대를 꽂고 주구장창 빨아먹는 것도 모자라 역병을 지렛대 삼아 대한민국을 '행정명령' 이라는 보도(寶刀)를 꺼내들어 국민을 겁박하고, 국채를 발행하여 '국민재난지원금' 이라는 미명 아래 마치 본인이 하사금을 내린 양 온갖 생색을 내며 치적을 홍보하면서, 국민을 개나 소.돼지 취급하여 급기야 보라는 듯이 4.15 부정선거를 획책하여,일당독재나 다름없는 악법을 양산하고도 양심의 가책도 없이 한 발 더 나아가, 수입한 중국의 역병으로 자신의 부정선거의 비리가 확산되는 것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려고 계엄령에 준하는 통제와 억압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육골참단의 각오로 나라를 살리겠다는 약속은 간데 없고 가진 자에게게는 '육참골단'의 오기정치로 중과세를 부과하고, 없는 자에게는 세금을 조금씩 퍼주어 근근히 목숨을 부지하도록 만들어, 가진 자는 없는 자를 하대하고, 없는 자는 가는자를 증오하는 철저히 편을 가르는 갈라치기 정책으로 국민을 양분하여 '철천지원수'로 만들고, 마침내, 다 함께 못사는 평등한 나라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연방제 통일로 가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이상한 문재인의 나라! 자기들 만의 나라로 만들려고 온갖 악행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군계일학'으로 나타나 문재인의 우책을 비판하는 상소의 글을 요즘에 보기드문 일필휘지로 백미의 상소문을 올린 진인 조은산을, 문단에 등단했다는 림태주라는 시인이 나타나, 지성과 감성 그리고 예리한 필력과 지적두뇌를 가진 조은산을 폄훼한 것은 누가보아도 개나 소가 앙천대소할 일이고, 마땅히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림태주는 진인 조은산의 '시무 7조'에 대해 반박하는 글에서 ''문장은 화려하나 부실하고, 충의를 흉내냈으나 삿되었다. 언뜻 유창했으나 혹세무민하고 있었다. 편파에 갖혀 졸렬하고 억지스러웠다''고 폄하했다.


또, 림태주는 ''너의 그 백성은 어느 백성이냐? 가지고도 더 가지려는 탐욕에 눈 먼 자들을 백성이라는 이름으로 퉁치는 것이냐''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림씨는 '지금 정부가 이성적이지 않고 감성에 치우쳐 나랏일을 망치고 있다'는 조은산의 지적에 ''열 마리 양 가운데 한 마리를 잃은 목동이 그 한마리를 찾아 헤매는 것이 이성적이지 않다고 생각 하는것이냐. 나에게 그것이 마땅하고 당연한 도리'라고 했다.


이후, 진인 조은산이 림씨의 글에 대해 ''너의 백성은 이 나라의 자가 보유율을 들어 3000만의 백성 뿐이며, 3000만의 세상이 2000만의 세상을 짓밟는 것이 정의에 부합되느냐''며 크게 재차 꾸짖어 일갈했고 두 사람의 논쟁은 확산됐으나, 슬그머니 개가 호랑이 잠자는 코털을 잘못 건드리며, 더 이상 잡혀먹이지 않으려고 살짝이 꼬리를 내리면서도, 쥐꼬리만한 자존심이라도 남아 있는 듯 꼬리를 내린 것이 아니라 '친구보기'로 돌려놨다고 재치스럽게 둘러댔지만, 아무리 그래도 알 만한 사람은 이미 당신이 처절하게 패퇴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무뇌이거나 아니면 요즘에 역병처럼 전염되는 조현병 환자들 뿐일 것이다.


림태주 시인이여!
당신처럼 문단에 등단하여 시인은 못되었지만, 어느 누가 보아도 당신보다는 조은산의 필력이 한 수 위요!


거기에다, 예의범절 또한 양반의 기품을 갖춰 논쟁 중에 본의 아니게 연배인 당신에게 경황 중에 당황하여, 평어를 사용한 것을 사과까지 하는 겸손과 여유도 보였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당신은 마땅히 갖추어야 할 인품에서도 진인 조은산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문인으로서 한국문단에 등단한 당신에 비하면, 내 놓을 것 없는 배우지 못한 필부라며 겸손해 하는 조은산의 됨됨이를 보면서, 아직도 느끼는 점이 없다면 당신은 필부보다도 못한 시정잡배요 하나의 글쟁이에 불과하다.


그런 사고와 감성과 이성으로 누가 누구를 훈계하려고 하는가?
그리고, 당신이 왕이라도 되는가?
아니면 대원군처럼 섭정이라도 하나?
시방 누가 누구에게 하교하나?
시답지 않은 글솜씨로!


자유한미연합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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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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