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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文정부 성공" vs 김부겸 "재보궐 승리" vs 박주민 "개혁" - 李 "文정부 성공 위한 충정 받아달라…동서화합" - 金 "2년 임기 채우며 정권 재창출 선봉장 될 것" - 朴 "176석의 힘으로 과감하고 두려움 없이 개혁"
  • 기사등록 2020-08-02 22: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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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2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김부겸·이낙연 후보[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는 2일 대구·경북(TK)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 순회합동연설회와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경상북도당 순회합동연설회에서 세 후보 모두 자신이 정권 재창출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미를 통한 정권 재창출을, 김 후보는 내년 4월 재보궐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박 후보는 개혁을 전면에 내걸며 색깔을 확실히 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문재인 정부의 사람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대구·경북 순회합동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출발을 도왔던 제가 이제는 성공적 마무리를 국회에서 돕고 싶어 당대표 선거에 나섰다"며 "저의 충정을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는 정권 재창출로 완성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서 정권 재창출에도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서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웠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제가 입은 남다른 은혜를 민주당에 대한 헌신으로 갚겠다"며 정통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나아가 오는 29일 전당대회를 치르고 나면 곧바로 정기국회가 시작된다고 언급하며 "9월1일부터 연말까지 4개월 안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에 필요한 모든 안전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공을 예고했다.


호남 출신인 이 후보는 이날 지역구도를 깨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전남지사 시절 김관용 당시 경북도지사와 동서 화합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했던 사례를 들며 "우리 세대에서 지역주의의 벽을 깨자, 여러분과 제가 다짐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동서 화합, 국민 통합,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는 것이 제 남은 정치인생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가 되면 지명직 최고위원에 영남 안배를 반드시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더불어 대구와 경북의 경제 발전을 위해 "대구 섬유산업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 시범도시와 같은 미래산업을 키우는 정책을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주목받게 된 보건·의료 산업에 대구경북이 의욕적으로 뛰어들 것을 제안하고, 정책적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대구공항 이전도 빠른 시일 내 완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내년 4월 재·보궐선거를 시작으로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책임지고 이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이 후보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3월에 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둔 전략이다. 그는 자신이 TK 출신이라는 점도 내세웠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대구·경북 당선자는 못 냈지만 180석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석 달 만에 여러 가지로 당이 어렵고 위험 신호가 들려온다"며 "내년 4월 부산시장 선거에 적신호가 켜진 건데 그 결과는 그로부터 11개월 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거다. 정말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위기에 어떤 당대표가 필요할까"라며 "2년 임기 채우면서 닥쳐올 재보궐선거, 대통령선거, 지방선거까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확실히 해낼 당대표, 재집권 선봉장 김부겸 당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가 당대표가 되면 그 자체로 (TK 등) 취약지구에서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가 가진 모든 정치적 꿈을 다 정리하고 당대표로 선출해주면 30년 정치 이력과 경험 다 털어 넣어 재보궐선거 승리하고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거듭 자신했다.


더불어 "공항 이전, 대구·경북의 행정통합 통한 발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하나의 광역 경제권으로, 필요하다면 부울경(부산·울산·경남)과 함께 영남 경제권으로 묶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박 후보는 '전환의 시대'에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176석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확고히 했다.


박 후보는 "176석에 주어진 시간은 4년이 아니라 앞으로 남은 2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시간 동안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게 최고의 대선 필승전략이자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당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며 "박주민은 전환의 시대를 열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야당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176석의 힘으로 사회적 대화의 장을 능동적으로 열어 전환시대의 청사진을 그리겠다"며 "과감히 실천하고 두려움 없이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 후보들도 연단에 올랐다.


김종민 후보는 "대구·경북 위해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해야 한다. 신공항 지원해야 한다"며 "그러나 더 중요하고 근본적인 건 바로 대구 민주당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5개 지역구에 한달 100만원씩 활동비 지원해도 1년에 3억원밖에 안 된다. 180석 여당 민주당이 대구·경북에 3억원 군자금 지원할 돈 없겠나"며 지원을 약속했다.


소병훈 후보는 "21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민주당에 주셨는데 이 압도적 의석을 국민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180석, 더 필요하고 급박한 민생 입법과 개혁 입법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후보는 "고(故) 노무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섰다"며 "코로나는 끝이 보이지 않는데 부동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행정수도에 대한 야당과 언론의 공세가 있다. 야당의 몽니 앞에 미적거릴 때가 아니다. 국민과의 약속 지키기 위해 무소 뿔처럼 단단히 갈 때"라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특히 "민주당 총선 압승 뒤에는 지방정부의 뒷받침이 있었으나 지역 정치인은 외면받기 십상이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 반영해야 한다"며 후보 중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장인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신동근 후보는 "저를 최고위원으로 뽑아주면 모든 역량 발휘해서 대구 지역 보궐선거 승리로 이끌겠다"고 자신했다. 나아가 "문재인 정부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병도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구의 민생경제 회복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대구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예산과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돼서 지역위원장과 소통하고,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는 "경제 성공 없이는 정권 성공 없다. 선거 승리 없다. 민심 못 살리면 민심 더 얼어붙는다. 이번 전당대회는 경제 전당대회, 미래 전당대회, 뉴딜 전당대회"라며 "경제를 알고 뉴딜을 이해하는 사람이 지도부에 한명은 있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원욱 후보는 자신을 '대구의 남편'이라고 소개하며 'TK특위' 설치와 전략적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더불어 원외위원장 최우선 공천, 지역위원회 당비 균형배분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돈 없어 현수막도 붙이지 모하는 현실, 이원욱이 함께하는 지도부에선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노웅래 후보는 "지역 거점 공항 육성, 자율주행차 시범지구 지정 등 현안 처리는 제가 하겠다"며 "책임지겠다. 대구의 대변인, 영남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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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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