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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17 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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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가 철거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의혹 수사를 전담하는 수사팀을 구성했다. 수사팀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서울시 관계자들의 방조 등 의혹과 2차 가해 관련 사건 등 의혹 전반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박원순 사건'과 관련해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부팀장은 서울청 생활안전부장과 수사부장이 맡는다. 경찰은 현재 진행 중인 박 시장 관련 수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전담팀을 꾸린 것으로 파악된다.


수사 범위는 현재 경찰이 진행 중이 박 시장 관련 의혹들을 포괄할 전망이다. 현재 경찰은 박 시장 전 비서 측이 낸 성추행 의혹과 함께 2차 가해 관련 고소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는 상태다.


또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강제추행 방조 혐의가 있다는 취지 고발 사건 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박 시장 사망 경위에 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 관계자들의 방임, 묵인 등에 대한 부분과 2차 가해를 방지 하기 위해 대규모 수사 인력으로 신속 수사를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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