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를 맞아 그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8일 보도했다. 7월 8일은 김일성 주석이 사망한 지 26년째 되는 날이다.
이들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과 김정일의 입상 앞에 꽃바구니를 드린 후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룡해, 박봉주, 감재룡을 비롯해 국무위원 및 노동장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및 후보위원, 그리고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도 참여했다고 이 매체들은 전했다.
한편 김정은은 2012년 집권 이후 김일성과 김정일의 생일과 기일 등 각종 기념일에 두 사람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해배 왔지만 지난 4월 15일 김일성의 생일 때 주요 간부들만 참배시키고 본인은 이례적으로 참석하지 않아 신변 이상설을 불러왔었다.
특히 김정은이 그동안 일체의 공개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해 있는 시점에서 공개석상에 다시 얼굴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