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3-15 18:29:38
기사수정
-페미니즘은 여성 교수, 여성 변호사, 여성 정치인, 여학생들에게 이롭지만 빈곤층 여성에겐 도움 안돼
-메갈리아-워마드를 페미니즘의 새로운 물결이라 치켜세우던 식자층은 생계형•위선형 페미니스트들
-워마드 회원 한 명이 호주에서 아동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한국 페미니즘 수준 보여줘

국제적인 망신, 한국 페미니즘.

 

솔직히 말해보자. 페미니즘은 누구에게 이로울까?
여성 교수, 여성 변호사, 여성 정치인 그리고 대학교 여학생들에게 이롭다. 이들은 페미니즘을 외치면 외칠수록 이득이다.
이들의 페미니즘은 대다수 여성들의 삶과는 무관하며 특히 빈곤층 여성들의 삶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메갈리아-워마드를 페미니즘의 새로운 물결이라 치켜세우던 식자층들의 페미니스트 고백 행렬 현상은 그게 자신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생계형 페미니스트, 위선형 페미니스트이다.

 

식자층이 바람을 잡고 정당성을 부여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자, 메갈리아-워마드 회원들은 자신들이 페미니즘 전사라 믿으며 상상초월 막장 행태를 저지르고 있다. 어느 여성 교수는 “미친년이 세상을 바꾼다”며 노골적으로 이들을 부추겼다. 강단 페미니스트, 여성 학자라는 이들은 “남성들은 잠재적 가해자다” “한국 사회의 가장 큰 적은 가부장제”라는 구시대 페미니즘 원리를 읊어댄다.

 

그러자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단국대 서민 교수는 “남자는 잠재적 범죄자라 인정하는 것이 좋은 남성이 되는 첫걸음이다”는 칼럼으로 화답하였다.

 

이에 동화된 여성들은 “여자에겐 지옥같은 세상이다”며 페미니스트 행렬에 합류했다.

대학교 내 페미니스트 동아리가 100여 개에 이른다는 말도 들린다. 급기야 서울대 총학생회장 모 후보자에게 학내 페미니스트 단체가 페미니즘에 대한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며 명확한 입장을 거세게 요구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19세기 자유운동에서 유래한 페미니즘은 21세기 들어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고, 자유롭고, 서로 연대하는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양성평등으로 발전했다. 그럼에도 구시대 페미니즘 이론으로 현시대를 가르치려는 식자층 페미니스트들이야말로 한국 페미니즘의 흑역사를 써내려가는 주역들이다.

 

이미 가부장제는 무너진 지 오래다. 한국 전체가구 중 28%가 홀로 산다. 미국은 50%가 독신으로 홀로 사는 세상이다.
그러니 흘러간 곡조는 그만 불러라.

 

뉴스에 알려진대로 워마드 회원 중 한 명이 호주에서 아동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한국 페미니즘의 수준이다.

 

작년 한국여성재단이 주최한 행사에서 김현미 연세대 교수는 메갈리아-워마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메갈리아로 대표되는 최근의 온라인 기반 페미니즘 운동이 한국의 어느 페미니즘운동보다 더 자장을 확대했고 온라인•오프라인을 빠르게 횡단하며 놀랄만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과연 놀랍지 않은가? 워마드의 행태가 말이다.

페미니즘 흑역사로 기록에 남을 인물, 문서는 죄다 인터넷에 남아있으니 책임을 지는 일은 당연지사 아니겠나?


▲ 메갈리아-워마드 회원들은 상상초월 막장 행태를 저지르고 있다



[덧붙이는 글]
['제3의 길' 轉載]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6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치더보기
북한더보기
국제/외교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