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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30 12:37:05
  • 수정 2020-04-30 23: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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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이 들끓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래통합당이 한심하다. 남북 분단의 냉엄한 현실 앞에서 국가정체성과 국익에는 관심없고, 자신들의 이익만 탐한다. 태극기 국민들에게 눈길 한번 안주고 그들만의 리그에서 지지고 볶더니 필패 공천으로 국민들을 우롱했다. 이번에 민주당을 찍은 다수의 중도국민들이 충분히 이해된다.


그런데 민주당은 더 나쁘다. 조선 500년처럼 신종 사대부가 되어 자발적으로 중국 밑으로 기어들어갔다. 흙수저 타령과 꼴페미 운동으로 사회적 연대를 파괴하고, 최저임금인상과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 정책으로 경제를 파괴하면서 개돼지 국민들에게 포퓰리즘이라는 떡을 던져주고 있다.


그런데.. 대다수 국민이 최선이 아닌 차악을 강요 당하는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선거가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치뤄졌다면? 그리고, 그런 운동장을 만들기 위해서 만약 코로나19를 이용했다면?


공직선거법 제151조에 의하면 "투표용지에 인쇄하는 일련번호는 바코드(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한 막대 모양의 기호를 말한다)의 형태로 표시’’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번 총선에서 QR코드가 찍힌 투표용지가 사용된 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현행법을 위반한 것이다. 선관위는 QR코드를 2차원 바코드라고 주장하지만 아무 근거를 제시하지 안았다. 또한 ‘사전투표는 QR코드’를, 당일투표는 바코드를 사용한 것도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


작년 말에 선관위는 ‘사전투표’를 위한 통신망구축 유무선장비 공급업체로 LG유플러스를 선정했다. LG유플러스와 중국 화웨이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 선관위는 40일 정도 걸리는 일반입찰 대신 15일짜리 긴급입찰을 조달청에 신청했고, 게다가 경쟁입찰도 아니고 LG유플러스 단독입찰을 승인했다. 일개 대학병원의 천만원짜리 계약도 단독입찰을 안하고 못한다.


화웨이는 일반적인 기업이 아니라 중국 인민해방군과 공산당 부부의 자식이다. 화웨이의 백도어 프로그램은 별도의 인증없이 기기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므로 중국은 화웨이 통신망을 통해서 전세계의 정보를 장악할 수 있다. 심지어 중국산 노트북, 다리미, 전기주전자, CCTV도 중국의 해킹도구로 활용되는 실정이다. 대만에 반중정권이 집권한 상황에서 미중패권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국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을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총선을 강 건너 불 보듯 했을 리가 없다.


그런데 왜 문재인 정권은 대만과 달리 코로나19 원산지인 중국을 입국차단하지 않았을까?


처음에는 시진핑의 방한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 줄 알았다. 좀 지나서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을 보면서는 많은 국가들이 중국발 입국을 차단했으니 대한민국을 통해서 전세계에 바이러스를 전파시켰다고 생각했다. 즉, 중국발 코로나19의 중간숙주는 박쥐나 천산갑이 아니라 대한민국이었다.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닌 것 같다는 의혹이 든다..


만약 현 정권이 화웨이를 통한 ‘사전선거’ 조작을 위해서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은 것이라면? 민주당의 20년 장기집권과 총선승리를 위해서 대한민국 국민 250여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고 만여명이 감염되도록 방치했다면? 중국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이다. 이번에도 문재인은 유가족과 국민에게 ‘미안하다 고맙다’고 할 것인가? 이번 총선에 대한 의혹은 통계조작 같은 ‘방법론’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권’ 차원에서 규명되어야 하지 않을까?


미래통합당과 주요 낙선 후보들은 지금이라도 증거보존신청을 해야 한다. 반환 기한이 임박한 선거용 서버를 지키고, 수개표를 통한 재검표를 요구해야 한다. 한심한 똥멍청이 공천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차악을 선택한 국민들에게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정치인으로서 구실을 하는 것이다. 이것조차 하지 않는다면 친중 사대주의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것을 몸소 인증한 것으로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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