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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3 08: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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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14기 3차회의가 12일 평양에서 열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의 국회에 해당되는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3차 회의가 12일 만수대 의사당에서 개최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지난 1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 참석했던 김정은은 이날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최룡해, 박봉주, 김재룡 등이 주석단에 앉아 회의를 주관했다. 


그리고 단상에는 리일환, 최휘, 리병철, 김덕훈, 김영철, 최부일, 리만건, 김수길, 박정천, 태형철, 오수용, 정경택, 김형준, 허철만, 리호림, 김정관, 임철웅, 리룡남, 김일철, 박정남, 리히용과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성원들이 앉았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재자원화법, 원격교육법,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을 채택했으며, 2019년 사업정형과 국가예산 집행의 결산과 2020년 과업, 그리고 국가예산 문제 등을 통과시켰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난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의 성과와 경험, 결함과 교훈을 분석총화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 제끼고 자립경제 강국을 떠받드는데서 나서는 방도적 문제들에 대하여 언급”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최부일, 노광철, 리수용, 태종수, 리용호 등을 국무위원회 위원에서 소환했고 대신 양승호를 내각부총리로, 김철수를 자원개발상으로, 김정남을 기계공업상으로, 리성학을 경공업상으로 임명했다.


한편 김정은은 코로나 전염을 우려해 이날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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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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