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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4 10: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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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 미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조치가 시행된 지난 3월 27일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 스루형) 외국인 입국자가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들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1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56명으로,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688명(6.77%)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4명으로 이 중 15명(15.9%)이 검역단계에서 발견됐다.


지금까지 검역과정을 통해 확진자로 분류된 사람은 총 279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의 2.75%를 차지한다.


이는 신천지, 요양병원 등으로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한 대구(66.57%)·경북(12.89%)과 경기(5.53%)·서울(5.19%)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국외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입국으로 인한 확진사례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4일 오전 0시 기준 해외입국 확진자는 지난달 둘째 주(3월 8일~14일) 19명에서, 셋째 주(3월 15일~21일) 94명으로 증가한 뒤 넷째 주(3월 22일~28일) 32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번주는(3월 다섯째 주·29일~4월4일)는 지금까지 ▲미국·캐나다·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미주 111명 ▲영국·아일랜드·스페인·포르투갈 등 유럽 92명 ▲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 등 중국 외 아시아 17명 ▲남아공·나미비아·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1명 등 총 2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내국인은 631명(91.7%), 외국인은 57명(8.28%)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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