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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9 1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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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선 2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9일 우한폐렴(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경제성장 제약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의 경제성장률 기본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1.4%로 하향했다.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 역시 4.8%로 종전 5.2% 대비 0.4%포인트 내렸다. G20 회원국의 경제성장률 전망도 2.1%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앞서 지난달 16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을 훼손하자 전 세계적으로 내수가 더욱 위축됐다며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G20 국가들에 대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날 무디스는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불황'이 발생하는 경우까지 고려하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8%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면서도 "한국은 유동성 압박 완화를 목표로 하는 재정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같은 정책 조치는 경제가 입을 타격을 제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무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국과 중국 외 다양한 주요국에서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방역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확산 사태가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상황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무디스가 8일 G20 국가들에 대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다. 사진은 G20 국가중 선진국의 우한폐렴(코로나19)로 인한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도표. [사진=무디스/ 뉴시스]


이에 따라 무디스는 G20 회원국의 경제성장률 기본 전망을 종전 2.4%에서 0.3%포인트 내린 2.1%로 내렸다. 특히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은 4.8%로 종전 5.2% 대비 0.4%포인트 내렸다. 미국의 경장성장률 전망은 1.7%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마드하비 보킬 무디스 선임연구원 부사장은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약세가 예상되며 유가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무디스의 기본 전망보다 훨씬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장기간 소비가 위축되고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 이익이 타격을 입고 해고가 증가하며 경제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불황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자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경제충격이 증폭되고, 경제충격이 신흥시장을 포함한 타 국가로 퍼지게 될 수 있어 현재 불확실성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대응을 꼽았다.


무디스는 "뚜렷한 목표에 초점을 맞춘 재정정책이 개별 국가의 피해를 제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보다 완화적인 정책을 펴며 재정정책의 효과를 보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및 유럽중앙은행과 일본 중앙은행의 향후 정책적 조치에 대한 발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을 완화하고 금융여건 경색에 부분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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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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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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