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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7 1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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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성로를 방역하고 있는 방역팀들 [사진=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후 4시 기준 전날보다 505명이 늘어, 총 1776명이 됐다고 밝혔다. 하루 증가수는 대구에서만 115명으로 하루 증가수만 볼때 이제 중국을 추월했다.


우한폐렴 확진자는 지난 20일 100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일 확진자 숫자는 21일 229명→ 22일 169명→ 23일 231명→ 24일 144명→ 26일 284명→27일 505명으로 매우 빠른 증가세에 있다.


이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 171명을 지역 별로 보면 대구가 11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24명 △경기·경남 각 7명 △울산·충남 각 5명△ 부산 3명 △전북 2명 △서울·충북·대전 각 1명 순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중심으로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구에서는 115명이 더 추가돼 현재까지 113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대구의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13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청도대남병원 중심으로 환자가 다수 발생한 경북에서는 24명의 환자가 늘어 345명이 확진환자가 됐다. 경북에서는 청도대남병원 외에도 칠곡·예천 등의 중증장애인관련시설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처럼 종교시설인 온천교회에서 여러 환자가 나타나는 부산은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61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서울에서는 1명이 늘어 56명, 경기에서는 7명이 추가돼 총 6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4시 기준 총 6만488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3만93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5568명은 검사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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