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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조형곤 등, "이인영-심상정과 맞대결하겠다" 선언 - 지역평등운동 전사 주동식, 호남 정치 1번지 광주에 출마 - 정경모, "수많은 586 화석들 중 하나 무너뜨리겠다"
  • 기사등록 2020-02-11 14:35:52
  • 수정 2020-02-11 22: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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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디자인연구소 김대호 소장 등 시민운동세력이 586청산과 문재인정권 심판을 위해 대통합신당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좌로부터 조형곤 사무총장, 주동식 대표, 김대호 소장, 정경모 변호사. [사진=Why Times]


최근 ‘제7공화국’이라는 책을 내면서 국가플랫폼을 제시한 바 있던 사회디자인연구소 김대호 소장 등 시민운동세력이 586청산과 문재인정권 심판을 위해 대통합신당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대호 소장 등은 11일 성명을 통해 “무도(無道)하고 무능(無能)하고 무치(無恥)한 586청산과 문재인정권 심판에 일조하기 위해” 출마한다면서 “이인영, 심상정 등 시대착오 586의원들이 똬리를 튼 이른바 험지의 대통합신당 후보를 자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마를 선언한 이들은 김대호 소장 외에 교육시민운동가이며 자유시민정치회의 사무총장인 조형곤(51), 국민의소리 운영위원인 정경모 변호사(60), 자유시민정치회의 주동식 대표 등이다.


이들은 “구로구 갑 이인영은 김대호가, 고양시 갑 심상정은 조형곤이, 수많은 586 화석들 중 하나는 정경모에게, 지역평등운동의 전사 주동식은 호남 정치 1번지 광주로 보내 달라”고 했다.


이들은 또한 “청산과 반대를 넘어, 비전과 대안의 선진정치 개막의 선봉장이 되겠다”면서 “화석 깡통 무능 위선의 586정치인과 더불어 자리와 재선만 탐하는 기회주의, 본말전도 정치도 박물관으로 모셔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더불어 “우리는 탄핵과 문재인집권과 길게 이어지는 폭정은 보수의 게으름과 무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보수가 거듭나고, 중도, 상식, 양심 세력과 대통합을 통해 국민들이 기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 과정에도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날 선언문 전문이다.


[586청산과 문정권 심판을 위해 험지의 대통합신당 후보로 나서겠습니다.]


우리는 무도(無道)하고 무능(無能)하고 무치(無恥)한 586청산과 문재인정권 심판에 일조하기 위해 여기에 섰습니다. 화석화 된 586운동권과 민주·진보·노동·평화 팔이들의 시대착오, 국정파탄, 위선거짓으로 인한 청년세대의 절망과 대한민국의 추락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서 여기에 섰습니다.


이인영, 심상정 등 시대착오 586의원들이 똬리를 튼 이른바 험지의 대통합신당 후보를 자원합니다. 586청산과 문정권 심판 투쟁의 선봉장이 되어 선당후사의 각오로 싸우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수십년 동안 공장노동, 사무기술직, 대학, 시민단체, 공론장 등에서 상식과 양심의 명령에 따라 일하고 투쟁해 왔습니다. 문정권의 상상을 초월하는 폭정과 실정에 맞서 광장과 공론장에서 자유시민항쟁을 조직하고 주도해 왔습니다. 우리는 586정치인들과 출발은 비슷했을지 몰라도, 이후 전혀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우리는 실물 경험과 긴 성찰을 통해 숙성된 비전과 정책이 있고, 이를 실천할 공심과 용기가 있습니다.


구로구 갑 이인영은 김대호가, 고양시 갑 심상정은 조형곤이 맡겠습니다. 그 외 수많은 586 화석들 중 하나는 정경모에게 맡겨 주십시오. 지역평등운동의 전사 주동식은 호남 정치 1번지 광주로 보내 주십시오. 더 나은 후보가 있으면 우리 앞에 세워 주십시오.


청산과 반대를 넘어, 비전과 대안의 선진정치 개막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화석 깡통 무능 위선의 586정치인과 더불어 자리와 재선만 탐하는 기회주의, 본말전도 정치도 박물관으로 모셔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탄핵과 문재인집권과 길게 이어지는 폭정은 보수의 게으름과 무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보수가 거듭나고, 중도, 상식, 양심 세력과 대통합을 통해 국민들이 기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 과정에도 선봉에 서겠습니다.


2020년 2월 10일


조형곤(51, 교육시민운동가, 자유시민정치회의 사무총장)

김대호(56, 사회디자인연구소장, 플랫폼자유와공화 상임운영위원장)

정경모(60, 비정규직 인권변호사, 국민의소리 운영위원)

주동식(61,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제3의길 전편집인, 자유시민정치회의 공동대표)


[조형곤]


2008년부터 교육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전교조와 그 상급단체 민주노총이 대한민국 공공의 적 1호라고 판단하고 이들의 퇴출운동을 적극 전개했다. 공저 『한판붙자 강남』(2012)을 통해 노동자가 노동자를 착취하는 현실을 비판했고 『민변의 궤변』(2014)을 통해 공권력 무력화에 앞장서는 민변의 잘못된 행태를 질타하였다.


[정경모]


공고 졸업후 공장노동자로 8년을 일했다. 1987년 현대중공업 민주노조설립운동을 돕고, 변호사가 된 후 한국노총 산하 산별연맹과 비정규직 고문변호사로 일하면서 노동과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통합 방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해왔다.


[주동식]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과 주간노동자신문 등에서 활동한 좌파 출신으로 IT전문기자를 거쳐 IT컨설팅업체에 근무했다. 한국 사회에서 호남 문제가 갖는 심각성을 해결하고자 지역평등시민연대를 결성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 문제를 다룬 『호남과 친노』(2016)를 썼다.


[김대호]


1982년 서울대 공대에 입학하여 학생운동, 야학운동, 구로·금천 지역 중소기업 노동운동을 했다. 1995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하여 구매·개발과 품질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2004년 기술연구소 차장으로 퇴사했다. 대우사태를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치, 관료, 지식사회, 386운동권·진보·노동세력의 무지몽매와 시대착오를 절감하여, 『대우자동차 하나 못살리는 나라』(2001) 『한386의 사상혁명』(2004)을 썼다.

2006년 사회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여, 한국판 제3의길 노선을 정립하고 실천하는 운동을 해왔고, 동시에 노동부장관, 교육부장관, 국회의장 등 정부기관장과 인천시장, 관악구청장, 서초구청장 등 지자체장의 자문위원이나 특보로 위촉되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사업, 예산 등을 살피면서, 대한민국의 명운은 종합적 경세방략과 정치·공공의 품질에 달려 있음을 절감했다.

저서로는 『진보와 보수를 넘어』(2007) 『노무현 이후』(2009) 『2013년 이후』(2011) (공저)『386OUT』(2019) 『7공화국이 온다』(2020)에 응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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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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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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