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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11 13:59:02
  • 수정 2020-02-11 14: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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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28번째 우한폐렴 확진자가 나왔다.[사진=CNN]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9시 현재 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환자는 9일 27명에서 이틀 만에 28명으로 늘었다.


28번째 환자는 30세 중국인 여성으로 지난달 26일 확진된 3번째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명지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3번째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하다가 지난달 20일 일시 귀국했고 당시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이후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기를 느껴 해열제를 복용했으나 25일 간헐적 기침과 가래 증상이 발생해 1339로 신고했다.


관할 보건소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학조사관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신고 당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격리 후 검사를 실시했고 26일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이 환자와의 접촉자 중 확진 환자가 나온 건 지난달 30일 확진된 6번째 환자(56세 남성, 한국인)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6번째 환자는 가족인 아내(10번째)와 아들(11번째)도 추가로 확진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아들인 11번째 환자가 격리해제되면서 확진 환자 28명 중 퇴원환자는 4명으로 늘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3601명이 의사 환자(의심 환자)로 분류됐는데 865명은 검사 중이며 2736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격리 해제됐다.



[中위생위 "신종코로나 총사망자 1017명…확진자 4만2638명"]


중국내 우한폐렴 사망자 1000명을 넘고, 확진자는 4만2000명 선을 넘었다. 사망자와 확진자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11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우한폐렴 사망자가 1016명, 누적 확진자가 4만2638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10일 하루동안에만 사망자는 108명, 확진자는 2478명, 중증 환자가 849명 늘었다. 지역별로 후베이성에서 103명, 베이징시에서 1명, 톈진시에서 1명, 헤이룽장성에서 1명, 안후이성에서 1명, 허난성에서 1명이 숨졌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7333명이고, 의심환자는 2만1675명이다. 퇴원환자는 3996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42만8438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18만7728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42명, 마카오에서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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