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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06 11:31:42
  • 수정 2020-02-06 1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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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내에서 23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지난달 23일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58세 중국인 여성으로 관광 목적으로 지난달 23일 입국했다.


이후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발열을 확인해 시행한 검사에서 6일 양성으로 확인,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할 예정이다.


이 환자를 포함해 전날과 이날 오전에는 총 4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0번째 환자(41세 여성, 한국인)는 우한시에서 입국 당시 4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15번째 확진자(43세 남성, 한국인)의 가족이다.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지난 5일 양성으로 확인,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1번째 환자(59세 여성, 한국인)는 3번째 환자(54세 남성, 한국인)로부터 감염된 6번째 확진자(55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다.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2번째 환자(46세 남성, 한국인)는 16번째 확진자(42세 여성, 한국인)가 태국에서 귀국 직후 설 연휴인 25일 전남 나주 친정집에서 만난 가족이다.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6일 양성으로 확인돼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 중국내 우한폐렴 확진자는 날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China Plus]


[中 신종 코로나 사망자 총563명…확진자 2만8018명]


한편,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사이트를 통해 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565명, 확진자가 2만8253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5일 하루동안에만 사망자는 73명, 확진자는 3694명, 중증 환자가 640명 늘었다. 지역별로 후베이성에서 70명, 톈진시에서 1명, 헤이룽장성에서 1명, 구이저우성에서 1명이 숨졌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 3859명을 포함해 2만6302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환자는 2만4702명이다. 전체 퇴원환자는 1153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28만2813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18만6354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21명, 마카오에서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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