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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04 10:24:50
  • 수정 2020-02-04 13: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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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4일 0시 기준, 2만438명, 누적 사망자는 4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대비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3235명, 64명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武漢)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사망자가 하루 새 64명이나 늘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일일 사망자 수가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공식으로 통계를 발표한 이래 처음이며, 누적 확진자 수가 지난해 12월 8일 발병지 우한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지 약 2개월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확진자가 2345명, 사망자가 64명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2일(45명 사망)과 3일(56명 사망)에 이어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날 우한에서만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242명, 48명 발생해 후베이성 증가분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4일 0시 현재 후베이성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3522명, 사망자는 414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 중 1567명은 중태며, 576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여서 앞으로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가 수백여명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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