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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핵실험 탐지 정찰기 동북아 배치…北 특이동향 있나 - 미 공군 정찰기 WC-135W 콘스탄트 피닉스 오늘 배치 - 콘스탄트 피닉스, 핵폭발을 탐지 위해 대기 표본 수집
  • 기사등록 2020-01-17 10:28:00
  • 수정 2020-01-17 12: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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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대기 중 핵실험 물질을 탐지하는 정찰기를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동시켰다. 미군의 이러한 움직임은 북한 특이 동향과 관련되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7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WC-135W 콘스탄트 피닉스가 이날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주일미군기지에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1965년 도입된 콘스탄트 피닉스는 핵폭발을 탐지하고 식별하기 위해 대기에서 표본을 수집한다.


공중의 방사성 물질을 포집하는 WC-135W는 북한이 핵 실험을 벌이면 일본으로 전개돼 한반도 주변을 맴돌았다. 콘스탄트 피닉스(Constant Phoenixㆍ불사조)보다 스니퍼(Snifferㆍ냄새 탐지기)란 별명으로 더 유명하다.


콘스탄트 피닉스는 2006년 북한 1차 핵실험을 비롯해 이어진 핵실험 때마다 한반도 인근으로 배치돼 대기 성분을 분석해왔다.


이 기종에는 미립자를 수집하기 위한 장치와 공기 표본 압축기가 장착돼 있다.


기체 길이는 42.6m, 높이는 12.8m, 최고 속도는 시속 648㎞, 항속거리는 6437㎞, 비행 최고 고도는 1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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