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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2 16: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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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한국 내 중국군 유해 송환, 청명절 전 진행 예정 [人民日報, 2.2]
-韓 대표단, ‘동해 항로’ 통해 北으로 직항 [北京靑年報, 2.2]
-中 전문가, “트럼프 대통령, 첫 국정연설에서 자랑 늘어놔” [大公報, 2.2]
-日, 현재 직면한 어려움에서 벗어나려면 주변 국가와의 진정한 화해 실현해야 [國際在線, 2.1]
-알리바바 '억'소리 나는 하루 순이익 432억원
-中선수단 평창올림픽, 역대 최다 종목 출전
-中 부동산기업 이익 '눈덩이'
-아마존, 중국인 비하 '눈찢기' 광고 비난
-상하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873만명
-직원에 170억 현금다발 쏜 통큰 中사장님
-운전면허 재발급 '앱'으로 OK

(2.2) 중국 언론 일일 모니터링

■ 제5차 한국 내 중국군 유해 송환, 청명절 전 진행 예정 [人民日報, 2.2]
http://paper.people.com.cn/rmrb/html/2018-02/02/nw.D110000renmrb_20180202_3-21.htm

o 2.1. 중국 민정부(民政部)에 따르면, 한·중 양측의 협의를 거쳐 한국 측이 올해 3.28. 한국에 있는 중국군 유해 20구 및 관련 유품을 중측에 인도할 예정이며, 인도 전인 3.26. 양측은 한국에서 공동으로 입관식을 진행할 예정임.

- 2.1. 가오샤오빙(高曉兵) 민정부 부부장은 방중한 여석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일행을 접견함. 양측은 중국군 유해송환 등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양 부처 간 관련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추진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힘.

o 한·중 양측은 인도주의 원칙에 따르고 우호협상·실무협력의 정신에 입각하여 2014-2017년까지 4년 간 이미 569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한 바 있음.



■ 韓 대표단, ‘동해 항로’ 통해 北으로 직항 [北京靑年報, 2.2]
http://epaper.ynet.com/html/2018-02/02/content_278028.htm?div=-1

o 1.31.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단 45명은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타고 ‘동해 항로’를 비행해 북한에 도착함. 이처럼 국적기가 동해 항로를 이용해 방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o 이와 관련, 잔더빈(詹德斌) 상하이(上海)대외경제무역대학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과거 남북 대표단이 베이징을 경유해 북한 고려항공을 이용한 반면, 금번 남북 ‘직항’ 노선을 선택한 것은 △동계올림픽 계기 남북 간 화해를 대외적으로 드러내고, △남북 간 사안을 자주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밝힘.

o 한편, 잔 주임은 동해 항로가 (육지로 군사분계선을 넘지 않고) 거꾸로 된 ‘ㄷ’ 자 형태를 그리게 된 것은 안보에 대한 고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민항 노선은 대개 군사상 금지 혹은 민감 지역을 피하게 되어있다고 부연함.


■ 中 전문가, “트럼프 대통령, 첫 국정연설에서 자랑 늘어놔” [大公報, 2.2]
http://news.takungpao.com/paper/q/2018/0202/3540269.html

o 1.31(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국정연설과 관련하여, 장징웨이(張敬偉) 차하얼(察合爾)학회 수석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자신의 경제 분야에서의 공적을 일일이 늘어놓았다면서, 다음과 같이 밝힘.

- 금번 국정연설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기치로 내건 ‘미국 우선주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었음.

- 그러나 사실상 국제사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중·러를 경쟁자로 인식하고, △북한 등을 ‘깡패국가’라고 부르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제사회 정세 관련 인식임.


■ 日, 현재 직면한 어려움에서 벗어나려면 주변 국가와의 진정한 화해 실현해야 [國際在線, 2.1]
http://news.cri.cn/20180201/58c1b980-1f2b-6ce5-c3a2-b23dab6794b1.html

o 판샤오쥐(樊小菊)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일본연구소 부소장은 일본이 한·중·러 등 국가와 진정한 화해를 실현해야만 일본의 안보 우려를 해소할 수 있으며, 현재의 대미 의존 상황에서 벗어나 독립·자주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래 언급함.

- 얼마 전 고노 타로 일본 외무상이 방중 당시 양국 간 현안의 적절한 해결 의사를 표명한 것은 (이를 위한) 하나의 좋은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음.

- 중·일은 용기와 지혜를 내보이고 문제를 직시하여 화해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그래야만이 진정으로 양국 국민들 간의 우호협력을 실현하고 역내 평화·번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임.


** 중국 동향


1. 알리바바 '억'소리 나는 하루 순이익 432억원


알리바바의 지난해 4분기(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일평균 2억 5300만 위안(432억 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여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해당 분기 알리바바의 매출은 전년 대비 56% 급증한 830억 2800만 위안(14조 1804억 원), 순이익은 36% 증가한 233억 3200만 위안(3조 984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업계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로 전문가들은 "광군제(光棍节, 11월 11일 쇼핑데이) 효과와 신유통 모델로 내세운 허마센셩(盒马鲜生)을 통한 신소매 전략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소매 매출이 포함된 기타 매출에서 지난해 4분기 알리바바는 전년 대비 525% 급증한 50억 8400만 위안(8683억 원)을 달성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中선수단 평창올림픽, 역대 최다 종목 출전


중국올림픽위원회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중국 선수단 구성을 마쳤습니다. 선수단은 총 82명으로 과거 중국이 참가했던 11개 동계올림픽 가운데 두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중국은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 컬링 등 12개 종목에 참가하는 가운데 이는 2010년 벤쿠버의 10종목, 2014년 소치 올림픽의 9종목보다 늘어난 역대 최다 종목입니다. 쇼트트랙의 우다징(武大靖)과 판커신(范可欣),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진보양(金博洋), 페어 종목의 쑤이원징(隋文静)과 한총(韩聪) 팀,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의 쉬멍타오(徐梦桃), 치광푸(齐广璞), 쟈종양(贾宗洋) 등 선수들의 금메달 사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 中 부동산기업 이익 '눈덩이'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대부분 부동산기업들의 이익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상장기업 82개 중 60개 기업의 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29개 기업의 이익증가율이 100%를 넘어섰고 12개 기업은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부동산 판매면적과 판매총액이 전년 대비 각각 7.7%, 13.7% 늘면서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금리인상, 자본시장 관리, 채무상환 등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부동산 기업들을 압박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이 같은 호황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4. 아마존, 중국인 비하 '눈찢기' 광고 비난


미국 쇼핑몰 아마존과 eBay의 광고가 중국인을 향한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사이트에 게재된 어린이 의류 광고 속에는 백인 어린이 두명이 손가락을 눈가에 올려 '눈찢기' 동작을 하는 이미지가 들어있습니다. '중국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의류'라는 명칭의 이 광고는 눈찢기 이미지를 사용해 중국인들을 비하했다는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의 항의에 아마존 측은 해당 광고페이지를 삭제했으나 아무런 해명과 사과도 없었습니다. eBay측도 지난달 30일 성명을 발표해 문제광고가 발견된 직후 곧바로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5. 상하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873만명


상하이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행 도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최근 상하이 시정부는 "중국 여행 산업은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같은 기회를 발판 삼아 상하이를 글로벌 유명 여행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상해를 찾은 해외 여행객은 873만 명, 국내 여행객은 3억 1800만 명으로 해외 및 국내 여행객이 연평균 3.6%, 5.2%씩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행 산업이 도시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다보니 상하이 시정부 역시 도시 내 여행 산업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상하이는 올해 여행 자문서비스 센터를 비롯해 도시 곳곳에 임산부 휴게실 및 수유실, 여행자들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WIFI) 공간, 통역 서비스 센터 등을 설립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6. 직원에 170억 현금다발 쏜 통큰 中사장님


올초 1억 위안(170억 원)의 현금 다발 보너스를 직원에게 선물한 한 회사의 사장님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강당 한 쪽에 현금 다발이 가득 쌓여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현금이 담긴 투명한 가방을 하나씩 어깨에 들쳐매고 나가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는 공사 현장에서 1년 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회사가 준비한 연말 보너스로 직원 개개인에게 5만 위안(850만 원)씩 지급됐습니다. 회사 측은 “회사를 위해 늘 힘써주는 직원들을 위해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회사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7. 운전면허 재발급 '앱'으로 OK


상하이에서 자동차, 운전면허증 관련 업무 수속을 집에서도 간단히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하이 공안국은 EMS와 손잡고 '처관다오자(车管到家)'서비스를 제공키로 했습니다. 휴대폰 APP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자동차 번호판 재발급, 자동차연검 면제 합격스티커 신청 및 수령, 신차 임시번호판, 운전면허 재발급, 건강증명서 제출 및 자동차와 운전자 정보 변경 등 27가지 수속을 직접 갈 필요없이 집에서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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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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