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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2 21:24:15
  • 수정 2020-01-03 1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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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효상 의원 [강효상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달서병)이 2일 "야당 탄압, 보수 궤멸이 노골화되고 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야당 탄압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강효상 의원이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오늘 서울 남부지검이 황교안 대표님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 저를 포함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24명을 전격 기소했습니다.


제 경우, 외교상 기밀 누설 혐의를 씌워 전격적으로 불구속 기소 처분을 내린지 이틀도 채 안되어 또 다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눈엣가시같은 야당 의원을 제거하려는 기도가 가히 정치 공작 수준입니다.


검찰의 이번 처분은 작년 4월 말, 집권여당과 그 기생정당들의 패스트트랙 불법 상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항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불법사보임을 비롯한 집권여당의 불법행위를 방조·승인하고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국회의장에게는 무혐의를, 대한민국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고작 5명 기소하는 데에 그쳤습니다.


의원과 보좌진 총 27명을 기소한 자유한국당에 대한 처분과 비교하면 얼마나 공정성을 상실했는지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더욱이, 불구속 기소된 한국당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패스트트랙 당시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그리고 저를 비롯한 원내부대표단 다수 등 당 지도부 일색입니다.


과거 이해찬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하던 ‘야당 말살’, ‘보수 궤멸’을 위한 시도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공수처법이 통과되자마자 검찰의 노골적인 태세전환에 헛웃음이 나올 지경입니다.


폭주하는 좌파정권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오직 국민의 심판뿐입니다. 다가오는 총선 압승으로 폭정의 장막을 걷어내겠습니다.


2020. 1. 2.
자유한국당 대구달서병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강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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