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중국 언론 일일 모니터링


■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은 어떤 역할 해야 하나 [中國軍網, 1.31]
http://www.81.cn/jwgz/2018-01/31/content_7927166.htm

[중국 국방과기대학 국제문제연구센터 리겅(李耿), 차오루이(曹睿), 샤오찬(肖嬋)]

o 안정된 한반도 정세는 북한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의도와 배치되는바, 미국은 한반도 정세에 완화 조짐이 나타날 때마다 고의로 흐름에 역행하는 행보를 보였음.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하여, 중국은 표면적 현상 밑에 흐르는 난기류(暗流)를 경계해야함.

o 특히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에서의 전쟁 발생이 중국의 주변 안보 환경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음. 중국은 한반도 위기관리 및 대응을 위해 아래 3가지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할 것임.

- 북한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 및 국민들 간에 의견 차이가 존재하는바, 외교·정치·민간 채널을 통해 미국 내 ‘대화·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지지 세력을 확보해야함.

- 러시아 등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는 세력들과 힘을 합쳐 연합전선을 구축해야 함.

-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사회 내 세력들과 연합하여 ‘중국의 방안’을 널리 알리고 국제 여론의 장에서 발언권을 확대하여,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야함.

■ 평창 동계올림픽 中 대표단, 1.31. 베이징에서 정식 출범 [央視新聞, 1.31]
http://world.huanqiu.com/article/2018-01/11571527.html

o 커중원(苛中文) 중국 국가체육총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중국대표단이 1.31. 베이징에서 정식 출범하였으며, 총 82명의 선수가 참가 자격을 획득, 동계올림픽 참가 역사상 가장 많은 종목에 출전할 예정임.


■ 對中 정책에 대한 언급 적으나 우려(疑慮) 커져 [人民日報海外版, 2.1]
http://paper.people.com.cn/rmrbhwb/html/2018-02/01/content_1834115.htm

o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 첫 연두교서와 관련하여, 왕둥(王棟) 베이징대학 미·중 인문교류연구소 집행부주임은 동 연두교서가 중국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지는 않으나 명확하게 중·러를 미국의 이익·경제·가치관에 도전하는 적으로 규정했다고 밝힘.

- 또한, 왕 부주임은 최근 발표된 국가안보전략보고서 및 국방보고서로 미루어보아 미국의 대중국 전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임.

o 한편, 왕 부주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보유를 절대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姿態)과 결심을 드러냈다면서, 이는 미국이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남북 관계 개선 조짐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힘.


■ 성급(省級) 지방 양회(兩會), 대리 성장 및 시장 8명 각각 성장 및 시장으로 선출 [中國新聞網, 2.1]
http://www.chinanews.com/gn/2018/02-01/8438101.shtml

o 최근 2018년 성급 지방 양회가 차례로 폐막하면서 성급 인민대표대회, 정부, 정치협상회의 지도자 교체가 완료되었음. 그 결과 대리 성장 및 시장 8명이 각각 성장 및 시장으로 선출되면서, 각 지방정부 내 1인자로 올라섬.

- 상기 8인은 천지닝(陳吉寧) 베이징시장, 탕이쥔(唐一軍) 랴오닝성장, 천이친(諶貽琴) 구이저우성장, 류궈중(劉國中) 산시(陝西)성장, 장궈칭(張國淸) 톈진시장,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 징쥔하이(景俊海) 지린성장, 탕덩제(唐登杰) 푸젠성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