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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7 11:04:37
  • 수정 2019-12-18 1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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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총리가 팔로우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트위터 [사진=트위터]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의 국무총리가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트위터를 이용 팔로우(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구독 대상이 글이나 사진을 올리면 구독자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15일 우리민족끼리 트위터 계정의 팔로우 목록에는 이 총리의 공식 계정이 포함돼 있었다.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의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정치 선전용 인터넷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차단한 불법.유해 사이트로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접속이 불가한 사이트다.


하지만 인터넷 사이트가 아닌 트위터로는 국내에서도 우리민족끼리가 띄우는 선전물을 볼 수 있다.


방통위가 실제 운영 주체를 파악하기 어렵고, 해당 소셜미디어 기업들도 협조를 하지 않아 차단하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북한은 사이트에 올리는 거의 모든 콘텐츠를 트위터에도 동시에 올려 선전을 강화하고 있다.


그런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남 선전용 사이틀인 우리민족끼리를 팔로우 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왜 금지된 북의 사이트를 구독하느냐'' ''정체가 뭐냐'' 등 비판과 비난이었다.


더구나, 이낙연 총리가 지난 8월 케냐를 방문하여 개최한 동포간담회에서 북한의 김정은에 대해 ''북한에 백성의 생활을 다른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도자가 출현했다''고 한 발언이 또다시 화제가 되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전혀 기억이 없다. 혹시 실수로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그리고 총리실 관계자는 '이 총리가 곧바로 해당 팔로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여기에서 정치인들의 민낯을 또 한번 본다.


특히, 문재인 정권에 몸담고 있는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고위공직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얼굴은 아예 철판을 깔았다.
불리하거나 잘못된 것은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기억이 없다는 것이 그들의 단골 메뉴이고 답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행정부를 총괄하는 국무총리마저도 전혀 기억이 없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북한 인권법을 북한과 상의하여 기권한 것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끝까지 발뺌하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이 계속해서 불법.비리와 유재수 감찰 무마 및 선거 개입 등과 관련해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발뺌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생각이 나지 않는 집단적으로 선택적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다.
아마도, 문 정권 사람들은 선택적 치매도 전염되나 보다.


기자 출신이고 한국 최고의 일류 대학을 나오고, 도지사, 그리고 총리까지 하고 있는 사람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니!
북한의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팔로우 하는것보다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선택적 치매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말로 큰 문제다.


하루빨리, 국민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해야 할 것 같다.
아니면, 북한으로 보내 격리시키던가 말이다.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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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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