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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09 1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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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심재철(5선) 의원이 9일 선출됐다. 나경원 원내대표에 이어 수도권에서 다선의 원내사령탑이 나온 것이다.


▲ 자유한국당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김재원(3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결선투표에서 재적의원 106명 중 과반에 가까운 5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강석호-이장우 조와 김선동-김종석 조는 각각 27표를 얻었다.


심 의원은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5선 중진으로 계파 성향도 친박계나 비박계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 성향을 지니고 있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재원 의원은 당 내 대표적인 전략가로 황교안 당대표의 책사로도 불린다.


새 원내대표 임기는 제20대 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내년 5월29일까지로 6개월이 채 안 된다.

하지만 원내 사령탑으로서 내년 총선 때 전면에 나서 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공천 과정에서도 원내를 대표하는 지도부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한국당은 신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국회에서 열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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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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