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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궤변으로 거짓선동하는 유시민, “그 입 다물라!” - 구세주 컴플렉스 가진 유시민, 나라를 복마전으로 만들어 - 세 치 혀로 국민을 선동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유시민 - 철저하게 타락한 지식인의 면모를 조국과 함께 보여줘
  • 기사등록 2019-11-19 09:49:14
  • 수정 2019-11-19 14: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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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뉴시스]


[“정경심 공소장은 눈 나쁜 검찰의 ‘황새식’ 공소장”이라는 유시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억지 궤변식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 유시민은 16일 대구에서 열린 ‘노무현시민학교’에 참석해 “검찰이 조국 가족을 털 듯하면 안 걸릴 사람이 없을 것”이라면서 “조국 사태를 통해 우리 모두는 언제든 구속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조국 일가를 기소한 검찰을 비꼬았다.


유시민은 이어 조국 부인 정경심의 공소장과 관련해 “15번 쪼면 한번은 맞지 않을까 하는 황새식 공소장”이라 비판했다.


이어 “공소장에 기재된 15개 혐의가 모두 주식 또는 자녀 스펙 관련 내용”이라면서 “15번을 쪼면 한번은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 것 같은데 이는 눈이 나쁘다는 뜻이다”고 검찰 수사 행태를 비판했다.


유시민은 또 탈북한 청년 2명을 강제북송한 처사에 대해서도 “그렇게 받고 싶으면 자기 집 방 하나 내주고 받으면 될 일”이라며 문재인정부를 적극 옹호했다.


[유시민의 선동, “아니면 말고...”]


국민들이 대부분 인식하고 있는 것조차 이를 거슬러 자기 눈에 좋을대로 해석하고 비비꼬아 왜곡하며 되지도 않는 말로 자기 주장을 펼칠 때 이를 가리켜 ‘상종할 수 없는 자(者)’라 일컫는다.

지금 유시민이 딱 그 꼴이다.


검찰은 조국 부인 정경심을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미공개정보이용 등 14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여기에 이미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에 병합돼 혐의가 15개로 늘어난 것이다.


공소장에 드러난 범죄 내용도 자본시장법의 두 가지 혐의 이외에도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행사, 보조금관리법 위반, 사기,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금융실명법 위반, 증거위조교사, 증거은닉교사, 증거인멸교사 등 원래 구속영장에 명시된 14개 혐의 외에 추가로 보조금 허위 수령 혐의에 사기죄를 추가하고 차명 주식거래 혐의에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등 죄명은 3개 늘어난 17개 혐의가 적용됐다.


이 정도 범죄라면 일반인들은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임에도 유시민은 국민들 모두가 그 정도 죄는 짓고 산다는 식으로 일반화했다. 도대체 어떤 국민이 정경심 같은 죄들을 자신들의 삶에 품고 산다는 것인가? 모든 국민들이 그런 죄 가운데서 허우적대면서 살고 있다고 말하는 유시민의 인식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유시민의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그러한 죄 가운데 헤매고 있어서 그렇게 일반화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유시민의 그러한 발언은 정경심의 동양대 PC 반출이 증거 인멸이 아니라 증거 보존이라고 했던 주장에 이은 또 하나의 궤변이고 요설이다.


그래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도 "유시민 주변에는 다 조국 일가처럼 간 큰 사람들 뿐인가 보다"며 "일반 국민 중 주가를 조작하고 표창장을 위조해 대학가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라고 지적한 것이다.


하태경 의원은 이어 “유시민이나 조국처럼 대놓고 위선 피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며 “유시민은 요즘 무슨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사리분별을 못한다. 이토록 사리분별 못하는 것도 지극히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다. 유시민은 또한 국민들을 선동하기 위해 기본적 팩트부터 비비 꼬았다. 유시민은 "공안부 검사가 언제 오라고 할지 모르겠다"며 검찰을 감정적으로 비난했다. 국민들에게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은 ‘공안부’를 지칭한 것이다. 그러나 조국 일가를 수사하는 곳은 공안부가 아니라 특수부(반부패부)이다. 국민 선동을 위해 왜곡까지 한 것이다.


유시민은 또 엠네스티를 비롯해 국제적으로도 망신당하면서 비난받고 있는 탈북자 강제 북송사건에 대해서도 “재판하고 거두면 우리 세금으로 밥을 먹여야 하니까 돌려보낸 것 아니냐”면서 “그렇게 북한 주민을 받고 싶으면 자기 집에 방 하나 내주고 받으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문재인 정부의 탈북자에 대한 강제북송을 적극 옹호하는 그가 2018년 6월 28일에는 제주도 예멘 난민 논란에 대해서는 “난민 심사에 탈락했다고 강제로 비행기에 실어서 그 나라에 보내면 안 된다”며 난민 신청 접수와 심사 절차를 언급했었다.


그렇다면 "난민은 그냥 자기나라로 돌려보내면 안되는데 탈북한 청년들은 안대를 하고 포승줄로 포박한 상태로 헌법상 우리 국민인 탈북자를 5일만에 강제로 북송해도 된다“는 말인가?


유시민은 지금 “예멘 난민은 되고 북한 주민은 안된다”는 참으로 해괴한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말로는 더 인권을 찾는다. 코미디 같은 일 아닌가?


그래서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도 유시민을 가리켜 ‘어용지식인’이라 일갈한 것이다.


[교만한 정치연예인의 말로]


유시민의 이러한 행태는 자신을 향한 수많은 눈초리들을 의식한 ‘정치연예인’의 교만을 그대로 드러낸다.


유시민은 객관적 사실보다 자기가 생각하고 판단한 것을 그냥 진리라고 믿는 오만함이 몸에 배어 있다. 팩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주장하고 말하고 생각한 것이 곧 진리라고 아예 확신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조국과 관련해 이미 객관적 증거들까지 드러난 사실에 대해서도 조작이라 하고 그런 수사를 하는 검찰에 대해서도 "조폭 행태" "위헌적 쿠데타"라고 비난해온 것이다.


강준만 전북대 교수는 그의 저서 ‘강남좌파’에서 유시민을 ”일부 좌파 진영 내에서 세상의 불의와 불공정을 통렬히 비판하는 ‘멸균 지식인’“으로 평가했었다. 거의 ‘조국’과 같은 수준의 대우를 받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2019년의 유시민은 ‘이 시대를 이끄는 지식인’이 아닌 정치 게임과 권모술수에 능수능란한 마키아벨리안, 나 홀로 진리를 독점한다는 나르시스트의 상징이 됐다.


그는 철저하게 진영논리에 함몰되어 자신이 좋아할 것만 보고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아예 눈을 감아 버리는 편향성에 완전히 젖어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견해와 다른 사람들, 정치적 반대자들에 대해 증오와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다. 철저하게 타락한 지식인의 면모를 조국과 함께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들은 자신의 세 치 혀로 국민을 선동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래서 ‘파렴치 위선자’ 조국에 대한 국민 비판마저도 돌려세울 수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한마디로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것이고 하찮은 요설에 놀아날 것으로 생각하는 오만이 가득한 ‘썩은 뇌 지식인’임이 만천하에 증명된 것이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다. 주위를 둘러싼 자들이 사이비 종교의 광신도처럼 열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볼 눈도, 들을 귀도 막혀 버린 것 아니겠는가?


유시민의 본성인 교만함에 열성 광신도들의 환호에 파묻히다보니 저렇게 당당하고 막무가내로 나오는 것이다.


[유시민, “그 입 다물라!”]


2019년 여름을 관통한 가장 핫한 단어가 바로 ‘조국스럽다’라는 신조어일 것이다. 대한민국을 온통 혼란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만들었던 조국의 행태를 빗대어 하는 말이 바로 ‘조국스럽다’이다.


‘조국스럽다’는 말을 한마디로 해석한다면 아마도 “말과 행동이 180도 다르며 스스로의 말과 행동에 대해 부끄러운 줄 모른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조국스럽다’는 소위 ‘정의’와 ‘공정’을 부르짖으면서도 온갖 위선과 추태로 가득한, 그래서 가장 정의롭지도 못하고 전혀 공정하지 않은 진보의 민낯을 대표하는 단어로 등극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관련기사: [논평] 참으로 ‘조국스러운’ 유시민과 공지영(9월 26일)]


[관련영상: [Why Times논평 238] 참으로 ‘조국스러운’ 유시민과 공지영]


그런데 이 ‘조국스럽다’의 동의어가 바로 ‘유시민스럽다’일 것이다.

같은 부류의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시민스럽다’는 말에는 ‘조국스럽다’가 갖지 못한 또 하나의 중요한 속성이 있다. 바로 ‘구세주 콤플렉스’이다.


유시민은 한마디로 ‘내가 아니면 이 세상을 구할 자 누구냐’는 신념에 가득 차 있다. 자신이 ‘조국을 구원해야 할 자’이고 ‘망가져가는 문재인 정권을 수호해야 할 자’라고 여기는 듯 싶다.


그래서 되지도 않는 과장과 허튼소리로 군중을 선동하고, 민심을 교란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는 것이다.


유시민은 이미 “호랑이 등에 올라탄 사람”이다. “한번 올라타면 놓고 떨어지든가, 죽기 살기로 매달려서 끝까지 가든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는 후자를 고른 것 같다.


유시민은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복마전(伏魔殿)으로 만들고 있다. 사회가, 국가가 용인할 수 있는 윤리적 수준을 낮추는데 유시민이 앞장서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라. 누군가 특권과 반칙을 일삼을 때 이를 제재해야 하는데 유시민은 조국이라는 ‘진영 인물’로 인해 오히려 특권과 반칙을 조장하도록 부추기고 있는 셈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고, 그러다보니 그들도 상대방을 속이거나 부패에 가담하는 악순환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완전히 망가진 도덕적 파멸상황을 복마전(伏魔殿)이라 부른다.


이런 측면에서 유시민은 대한민국의 도덕성을 파괴하는 핵심인물이다.


유시민 논리라면 지금 교도소에 갇혀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풀려나야 한다. 노트북을 사무실 바닥에 숨겨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자들도 당장 석방돼야 하지 않겠는가?


도대체 유시민이 추구하는 정의와 공정사회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이런 측면에서 유시민은 당장 그 입을 다물어야 한다.


그리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지식인으로서 양심이 남아있다면 그동안 궤변과 거짓으로 국민들을 선동하고 사회를 복마전으로 만들어 간 것에 대해 무릎 꿇고 참회해야 한다.


그것이 유시민이 앞으로 남은 인생을 조금이라도 보람되게 사는 방법일 것이다.


만약 이러한 조언에도 그 세 치 혀로 민심을 교란하고 국민을 분열시킨다면 유시민은 국민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좌파진영에서까지 파문(破門)당하게 될 것이다.


분명히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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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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