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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6 15:31:21
  • 수정 2019-11-16 1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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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태경 페이스북]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접견자리에서 '지소미아 파기' 원칙을 밝힌 것에 대해 "지소미아 파기는 반미(反美) 선언"이라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쿠르드 신세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트럼프는 지소미아 파기를 한미동맹 파기 선언이자 반미 선언으로 규정하고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꺼낼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문정권의 지소미아 오판, 안보와 경제에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며 "주한미군 철수 논란 초래해 국가신용도 하락과 주가폭락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소미아는 일본 압박용이 아니고 미국 국익을 해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같다. 트럼프는 가능한 해외에 있는 미군 철수하겠다는 미국 고립주의자"라면서 "트럼프가 쿠르드 지키던 미군 철수한 것에서 문 대통령은 아무런 교훈을 못얻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미군철수 논란이 불면 한반도 안보리스크 확대로 국가신용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신용도가 하락하면 외국자본 떠나고 주식시장 폭락이 그 다음 수순"이라며 "물론 문 대통령이 뱉어논 말 스스로 뒤집으면 비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치명적인 국익 손상이 뻔한데도 계속 밀어부친다면 흥선대원군 같은 대통령으로 영원히 조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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