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0-08 15:58:30
  • 수정 2019-10-08 16:59:26
기사수정

▲ 또 궤변을 늘어놓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또 궤변을 늘어 놓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조국 법무부 장관 거취를 둘러싸고 대규모 찬반 집회가 광화문과 서초동에서 열린 것을 두고 ''다양한 의견속에서도 하나로 모아지는 국민의 뜻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 보장 못지않게 검찰개혁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도 국회도 모두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공수처법과 수사권 조정 법안 등 검찰 개혁과 관련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광화문 집회에서도 검찰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받아들이는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광화문 집회에 모인 분들은 검찰 개혁에 반대하는 것인가 되묻고 싶다''며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과반이 훨씬 넘는 수치로 찬성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법무부와 검찰도 엄정한 수사를 보장하는 한편 법 개정안 없이 할 수 있는 개혁에 대해서는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검찰 개혁에 있어 법무부와 검찰은 각자의 역할이 다를 수 있지만 크게 보면 한몸이라는 사실을 특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 고도 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특수부 축소 등과 관련하여 서로 다른 방안을 내놓고 대립하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청와대 관계자는 ''법 제도 부문은 법무부에서, 관행 문화는 검찰에서 책임감을 갖고 개혁해야 한다'' 대통령의 말씀을 다시한번 생각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문 대통령은 최근의 국민들의 거리집회에 대해 ''정치적 사안에 대해 의견이 나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로 국론 분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의 정치가 충분히 민의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들 때 국민들이 직접 의사표시를 하는 것은 대의 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직접 민주주의 행위로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본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시간을 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여기에서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민낯을 또 한번 본다.


국민을 두동강내어 거리에 내몰고는 국론 분열이 아니라,직접 민주주의를 표출한 것이라니! 그리 시간을 내 준 국민들에게 감사한다니!

그게 대통령이라는 자가 할 소리이던가!


조국에 관한 국민들의 구속요구와 자신에 대한 퇴진 요구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도 언급하지 않고,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가 국민의 뜻이고 여론이라니 아무리 아전인수라 해도 너무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갖다 붙였다.


도대체 그걸 말이라고 하는 것인가?


시정잡배나 몰이배들도 하지 못할 궤변을 늘어놓으면서도 마치 자신만은 정당한 것으로 포장한다.


그래 좋다!

대통령 말대로 거리에 국민들을 내몬 집회가 국론 분열이 아닌 직접민주주의다.


그리고 국민들이 직접 나서서 대통령 자신의 퇴진과 조국 구속을 요구했다.
그리고, 국민들은 당신들이 행하는 정치가 도저히 맘에 들지 않아서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의 퇴진과 조국 구속을 요구했다.


그렇다면 당신이 정녕 공산주의자가 아닌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대통령이라면 이제는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려야 한다.


그게 당신들이 말하는 직접 민주주의다.
이제 소피스트들도 하지 않을 궤변을 늘어 놓지 말고 이쯤에서 퇴진하라!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47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현재의견(총 1 개)
  • sylee02252019-10-08 19:19:01

    치매성 발언 제발 그쳐라.
    이 나라가 걱정 된다.

정기구독
최신 기사더보기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