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9-27 17:02:29
기사수정


▲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마친 후 회의실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또다시 윤석열 검찰의 조국 장관의 수사와 관련하여 공개석상에서 발언한 내용이 검찰의 수사에 대한 외압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검찰의 조국 장관에 대한 자택압수수색 등과 관련해 ''검찰의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전라남도  순천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 박람회 기조연설에서 밝혔다.


그리고 거기에 더하여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 중이니 검찰에 수사해도 조용히 하라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검찰은 그 말을 듣지않았고 대통령이 한반도의 운명을 가르는 회담을 하는 시간에 우리가 보았던 그런일(압수 수색)을 했다''고 했다.


이는 조국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 때 현장 지휘 검사에게 전화로 ''아내의  건강을 배려해달라''고 해 불거진 수사 외압 논란과  함께 청와대가 검찰에 검찰수사와 관련 외압을 가하려고 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검찰수사에 대한 청와대의 외압논란이 제기되자 이를 의식했던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외압논란이 불거지자 부담을 느껴서 인지 ''검찰에 직간접적으로(수사를 해도 조용히하라고) 다양하게 전달했다는것은 당시에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과 당에서 쏟아졌던 다양한 발언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검찰 관계자 중 직.간접적으로 전화를 받은분들은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강 수석은 검찰과 통화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강기정 수석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30일 ''수사 과정에서 피의사실을 흘린 경우,이것은 범죄''라며''윤석열 검찰총장 이라면 이 사실은 반드시 수사를 해야한다''고 했고,지난 23일에는 우리 마음은 지금 누욕에 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 ''누가 뭐래도 지금의 시간은 한반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데 진력할 때''라고 했다.


그런 강수석이 공개적으로 조용히 수사하라고 했다고 밝힌 것은 권력 핵심부의 검찰에 대한 불만을 의도적으로 나타낸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제기되고있다.


조국 장관 지명 직후부터 시작된 수사에 처음부터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검찰이 수사의 강도를 높여가자 정면으로 검찰을 압박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야당에서는 ''청와대 수석이 직접나서서 검찰수사에 외압을 가하고 있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청와대와 집권세력들의 민낯을 본다.


개혁을 당해야할 적폐세력들이 정치에 악용하기 위해서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다.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기소될 지도 모르는 법을 위반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검찰을 자기 손으로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면서 기소가 되더라도 사퇴를 하지않고 버틸 모양새다.


거기에 한 술 더떠 청와대는 검찰의 수사에 직.간접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고,문제가 되고있는 조국 장관은 인사권과 규정을 바꿔서라도 윤석열 검찰의 수사의 칼날을 피하려고 하고 있다.


언제는 검찰총장으로 임명을 못해서 안달하면서 청문보고서도 채택되지 못한 검찰총장 후보자를 대통령 인사권을 이용하여 임명하면서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하라'고 지시하면서, 검찰개혁의 적임자요,적폐수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할 검찰총장이라 평하면서 잘해달라고 당부하더니,막상 윤석열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에 빌붙어 범법혐의가 확실하다고 판단되어 원칙에 입각하여 수사하고,문 대통령의 지시사항 이행과 신적폐 청산을 병행하면서 검찰개혁을 하고 있는데,무엇 때문에 압력을 행사하는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이여!
청와대 참모와 그들을 따르는 민주당의 주구들이여!


대통령이라는 인사권자가,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하라고 지시하여,윤석열의 검찰은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한치의 사심도 없이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데,이제와서 왠 딴소리인가?


문재인 대통령이여!
윤석열 검찰총장은 당신의 지시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오늘도 사력을 다하고 있다.
도와는 주지 못 할 망정 자다가 봉창뚫는 소리는 하지마라!
당신이 시키지 않았는가?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하라고?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466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최신 기사더보기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